개와 고양이의 기막힌 하룻밤 대소동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 레퍼토리 어린이 공연 개최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8/09/04 [12:38]

개와 고양이의 기막힌 하룻밤 대소동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 레퍼토리 어린이 공연 개최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8/09/04 [12:38]

   
▲ 어리버리한 강아지 ‘우리’와 깔끔하고 까칠도도한 고양이 ‘달라’,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난 정체모를 ‘둥개맨’ 과의 천방지축 특별한 우정 만들기.
[분당신문]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오는 9월6일과 7일 양일간 상주단체 레퍼토리 공연, 어린이 연극 <우리, 달라>를 개최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 ‘예술무대산’이 선보이는 <우리, 달라>는 인형이 가지는 무한한 가능성과 인형극적 문법을 통해 특유의 서정적이고 동화적인 작품을 선보인 예술무대산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본격 어린이 인형극으로 지난 2015년 초연 이후 각종 오브제를 비롯한 작품의 업그레이드를 거쳐 다시 한 번 어린이 관객들에게 선사 할 웃음과 감동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 작품은 지저분하고 어리버리한 강아지 ‘우리’와 깔끔하고 까칠도도한 고양이 ‘달라’,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난 정체모를 ‘둥개맨’ 과의 천방지축 특별한 우정 만들기를 그리고 있다.

   
▲ 순수하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배우는 과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보여준다.
서로 싸우고 티격태격하다가도 금방 타협점을 찾는 우리 아이들의 노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순수하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배우는 과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보여준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친구에게 자신을 강요하지 않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시작된 이야기이며, 유쾌하게 웃고 떠드는 와중에 이해와 배려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가져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파트너쉽을 공고히 하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예술무대산’은 관객에게 전달하려는 의미를 비언어로, 압축된 강한 비주얼로 표현하여 머리로 이해하는 연극을 넘어 가슴으로 느끼는 공연을 추구함으로써 다양한 세대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

일시: 9월 6일 오전 11시, 7일 오전 11시, 오후 7시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티켓: 전석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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