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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기념관 ‘환경과 대화’사진 기획展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 한국환경사진연구소 소속 작가 8명 초대전
김생수 기자  |  sskim731@bund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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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7  11: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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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종, 찌르레기, 40.64×60.96cm, 2018
[분당신문] 남한산성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에서는 2018년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 한국환경사진연구소 소속 작가 8명을 초대하는 ‘환경과 대화 - 사진 기획 展’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Korea Design photography)는 가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포토그라피를 전공하는 대학원생(석사과정) 이상 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연구소를 마련했다.

연구소는 새로운 시각으로 환경과 문화 사진예술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으며, 2007년 창립 이래 꾸준히 사진 연구집을 발간해 전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0주년으로 초대 기획전에는 최용백, 민주식, 최태종, 엄태수, 조성근, 최중욱, 류재정, 김용임 등 8명이 ‘환경’을 주제로 한 그들의 환경사랑의 사진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 최용백, 송도갯벌, 40.64×50.8cm, 2015
이번 전시와 관련하여 만해기념관 전보삼 관장은 “환경과 대화 展”이 환경과 생명에 대한 존중을 사진으로 표현한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만해가 일생동안 추구했던 평화사상, 생명 사상, 나라와 조국에 대한 나라 사랑 정신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해볼 수 있는 전시라고 설명한다.

환경과 대화’ 사진전은?

‘환경과 대화’ 사진전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서 환경이 경고하는 메시지를 사진을 통해 말하고 있다. 자연은 알아서 스스로 물길을 만들어가고 병든 곳도 치유하는 순리를 알고 있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을 때 망가진 자연이 시간이 지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걸 볼 때 인간은 자연 앞에 경외감을 느낀다. 인간의 영역 너머에서 벌어지는 자연의 신비는 우리를 가르치는 큰 스승이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과 만나려고 한다. 인간이 스스로 흙을 만지고 거기에 씨를 심어 농작물을 가꾸면서 경제논리를 떠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체험을 선택하는 것은 자연과 대화를 나누는 삶이 행복하기 때문이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에게 환경과 대화를 하도록 이끌어주는 사진전이다. 예술작품으로 만나는 환경은 보는 사람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다.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소중한 깨달음을 말없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사진은 우리에게 선물이다. 우리들의 도시가 메마르지 않고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곳은 바로 자연 환경이라는 것을 우리는 사진 속에서 다시 확인해 본다. 사진작가들의 눈으로 포착한 환경이 예술작품으로 탄생해서 우리들과 만나는 시간은 우리들에게 환경과 대화를 나누는 값진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더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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