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경기도의료원장에 정일용 국립중앙의료원 이사가 선정됐다. |
신임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1988년 대한나관리협회 충북지부 관리의사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부속 서울병원과 연천군 보건의료원을 거쳐 원진녹색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경기도는 정 신임 원장이 연천군보건의료원, 원진녹색병원과 같이 공공성과 공익성을 중시하는 병원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의료마인드를 갖추고 있으며, 노숙인 진료 등 다양한 봉사 활동 경험으로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 방향을 제시 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원장은 원진녹색병원 병원장 시절 노사문제와 경영적자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효율적 구조개선 등 수년간의 노력을 통해 경영 흑자를 이뤄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이뤄내기도 했다. 이에 도는 정 신임원장이 의사로써의 자질과 경기도의료원의 특성을 살린 병원을 원활하게 경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보고 있다.
정 신임 원장은 9월 19일부터 3년간 경기도의료원장과 수원병원장을 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