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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은 기억하리라!한덕승 회장(성남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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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0  23: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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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승 회장(성남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분당신문] 70년 분단과 적대를 해소할 절호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이렇게 빨리 남북정상이 백두산에 오르는 걸 어찌 상상할 수 있었겠는가. 이럴수록 더욱 냉철해져야 한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은 쉽게 오지 않는다. 수많은 난제를 해결해야 하며, 암초를 피해야 한다.

우리 민족의 활로는 우리가 개척한다.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한다. 위 원칙은 대전제이다. 그러나 활로를 개척하고 운명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뱀같은 지혜가 필요하다. 한반도의 평화는 동북아, 나아가서 세계 평화의 시금석이다.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주변 강대국을 설득하고 동참케하는 역할을 남북정상이 이뤄내야 한다.

'9월 평양공동선언'을 폄하하는 세력이 남북에 공히 엄존하는 것이 현실이다. 대전환의 시대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자들의 반격을 저지하는 길은 남과 북의 국민(시민)과 인민의 힘이 분출할 때 가능하다. 또한 남북, 북미관계 등 모든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기 위한 제도적 정비가 이루어져야 한다.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기억할 것이다. 2018년 9월 20일 자신의 몸을 온몸으로 보듬어 안은 남북의 양정상, 문재인과 김정은을. 백두산은 말하고 있다. "오늘은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의 시작이며, 한민족 번영의 출발점이며, 세계 평화의 신기원이 되는 날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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