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사립유치원 안정화 종합대책 발표

학부모 안심과 유아 학습권 보호를 위한 6가지 대책 마련

김종환 교육전문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8/11/10 [08:08]

경기도교육청, 사립유치원 안정화 종합대책 발표

학부모 안심과 유아 학습권 보호를 위한 6가지 대책 마련

김종환 교육전문 논설위원 | 입력 : 2018/11/10 [08:08]

-‘처음학교로’미참여 시, 학급운영비와 원장 기본급보조금 전액 미지급
 - 수사기관에 고발한 18개 유치원, 지난 5년간의 회계 및 운영 특별 감사 시행

   
▲ 이재정 교육감이 학부모 안심과 유아 학습권 보호를 위한 6가지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분당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9일 모든 유아의 학습권 보장 및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유아교육 현장 조성을 위해 6가지 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했다.

6가지 대책에는‘처음학교로’입학관리시스템에 참여하지 않는 유치원에 학급운영비와 원장 기본급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으며, 수사기관에 고발한 18개 유치원에 대해서 지난 5년간의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투명성과 공공성을 저해하는 집단행동 시 정원감축과 유치원 폐쇄 등의 강경 대응 방안이 담겼다.

또,‘처음학교로’시스템과 회계관리시스템인‘에듀파인’에 참여하는 유치원에 대해 지원을 강화하여 유아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도모해 가는 노력과 폐원 유치원이 발생할 경우에 대한 대비한 지원 내용이 포함되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0월 14일 감사 결과가 언론에 공개된 이후, ‘경기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을 구성하여 비상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25일‘사립유치원 안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8일 동탄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소중한 마음을 모았고, 공립유치원 확대,‘처음학교로’시행 일반화,‘에듀파인’도입 등을 응원해 주신 뜻에 힘입어,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유치원에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 11월 15일 까지 ‘처음학교로’ 입학관리시스템에 참여하지 않는 유치원에 대하여는 학급운영비 월 40만원 및 원장 기본급보조금 월 46만원을 전액 지급하지 않는다.

2. 현재 수사 중에 있는 유치원에 대하여는 수사기관에 강력한 수사를 촉구하도록 한다.

3. 그동안 수사기관에 고발한 18개 유치원에 대하여는 지난 5년간의 회계 및 유치원 운영 전반을 즉각 특별 감사한다.

4. 유아교육의 투명성과 공공성 등의 조치에 반하여 집단행동을 하는 유치원에 대하여는 정원감축 및 유치원 폐쇄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 

5. 공정한 운영을 위하여 ‘처음학교로’ 시스템과 회계관리시스템인 ‘에듀파인’에 참여하는 유치원에 대하여는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여 유아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

6. 이번 사태에서 폐원하는 유치원이 있는 경우, 유아교육의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교사의 증원, 유아교육 장소의 확보, 통학 등의 지원 등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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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창수 2018/11/10 [11:00] 수정 | 삭제
  • 유아교육은 특수성을 요한다 창의를 키워주지못하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 국가지원금 위반을 구실삼아 유아교육을 전체적으로 무차별 난도질하고있는 정부의 비타협적이고 위헌적인 행위가 심히 우려된다 회계부정이 있으면 감사하고 법에따라 상응한 처벌을 하면되고 이제 실명공개까지 하였으니 그 판단은 학부모에게 맡기면된다 국공립 확대가 사립의 비리를 차단하고 교육의 질을 신장할 수 있다는 저급한 발상과 선동은 버려야한다 때려잡자 짓고보자 이것이 교육정책이냐?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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