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우리는 지금‘고령화사회’에 살고 있다. 앞으로도 노인 인구의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하여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의 노후준비는 아직 미흡하다.
노인인구의 계속적인 증가에 따라 노인들이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사회생활을 영유하도록 마을단위 노인복지정책이 필요하지만 마땅한 정책을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동안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해방구 역할을 했던 ‘콜라텍’이 이제는 노인들이 즐겨 찾는 곳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콜라텍을 다녀보니>의 저자이며, 콜라텍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노인여가문화원 정하임 원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
이날 강사로는 일부에서는 콜라텍에 대해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어, 직접 콜라텍을 다니면서 경험했던 것을 책으로 엮은 <콜라텍을 다녀보니>의 저자이며, 콜라텍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노인여가문화원 정하임 원장을 강사를 초청, 행복한 노년의 설계방법에 대하여 들어 보았다.
수내1동 홍철기 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시설로 경로당이 있지만 너무 열악하여 노인들이 외면하고 있어 새로운 놀이문화를 찾다가 콜라텍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콜라텍을 개설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노인 복지에 관심 많은 공무원, 관내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그동안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봤던 콜라텍에 대하여 새롭게 알게 되었고 또한 노인들의 놀이문화로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