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소화기학회 초청, 첨단 내시경 기술 강연

분당차병원 고광현, 조주영 교수…참단내시경 진단과 치료 신기술 강연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8/11/30 [07:27]

베트남 소화기학회 초청, 첨단 내시경 기술 강연

분당차병원 고광현, 조주영 교수…참단내시경 진단과 치료 신기술 강연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8/11/30 [07:27]

-내시경적 담도 스텐트 삽입술, 첨단 내시경의 진단과 치료의 신기술 강의
- 베트남 소화기학회 회원 1천여명 대상 내시경 노하우 교류

   
▲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고광현, 조주영 교수.
[분당신문]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소화기내과 고광현, 조주영 교수가 최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제 12회 동남아 국가 연합 소화기학회 및 24회 베트남 소화기학회’에 초청되어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 일본, 싱가폴,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 의사 5명을 초청해 열린 이번 학회에서 고광현 교수는 ‘악성 담관협착으로 인한 황달 환자의 내시경적 담도 스텐트 삽입술’을, 조주영 교수는 ‘첨단 내시경의 진단과 치료의 신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고광현 교수는 “국내 내시경 치료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미 몇 년 전부터 베트남 의사들이 분당차병원에서 내시경 시술 기술을 배워가고 있다”며 “베트남의 경우 특히 한국 의료진에 대한 신뢰가 높은 만큼 이번 학회 강의에 대한 열의도 뜨거웠다”고 전했다.

조주영 교수는 “이번 강연이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진단과 치료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한국 의료를 전파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와 베트남 소화기학회 (VNAGE)의 교류를 보다 활발히 진행하여 국내 발달된 소화기내시경학을 전 세계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1-2명의 의사가 분당차병원 소화기센터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이번 베트남 소화기학회의 고광현, 조주영 교수 초청은 분당차병원에서 연수를 마친 베트남 의료진이 한국의 우수한 내시경 기술을 베트남에 전파하기 위해 학회에 요청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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