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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다시 열리는 ‘둔촌문화제’둔촌 이집 선생의 선비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공연 펼쳐
유일환 기자  |  press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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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9  0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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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둔촌문화제가 12월 15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대강당에서 7년 만에 개최된다.
[분당신문] 성남의 큰 어른으로 경기도기념물 제219호(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소재) 둔촌 이집 선생의 효행과 돈독한 우정, 선비로서의 올곧은 지조를 기리는 제3회 둔촌문화제가 12월 15일 오후 2시(식전공연 오후1시 30분)부터 성남시청 1층 온누리대강당에서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 주최, 광주이씨대종회 후원으로 7년 만에 개최된다.

둔촌문화제는 방영기 명창의 사회로 식전공연은 오후 1시 30분부터 ‘한울림 창극단’, 벨칸토 합창단‘, ‘은빛 국악예술단’, ‘둔촌 영상물’ 상영 후, 둔촌 선생을 추모하는 성남시립합창단의 ‘큰 기침 소리’. ‘탄천의 눈물’ 공연과 유명헌 서예가와 성남캘리그라피협회 회원들이 ‘둔촌 어록’ 써주기, 둔촌 作 ‘정훈’ 시창(방영기), 진혼무(정미래), 대금(김진욱)연주 등이 열린다.

이어 이주희 연극배우가 둔촌 추모시 ‘둔촌을 따르고 싶다네’ 낭송, 둔촌백일장 입상작 시낭송을 하대원동 지역구 박호근, 안광림, 김정희 시의원, 채길자 하대원동장, 김종현 하대원동 주민자치위원장이 한 무대에서 낭송한다.

또한, 성남에서 활동하는 국악관현악단 소리향의 ‘신명’, 성남농악보존협회의 ‘판굿’, 춤자이무용단의 ‘화관무’, 이향우 경기민요단의 ‘회심곡’,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퍼포먼스’, 특별출연으로 ‘천년의 북소리’ 대고 임원식, 마지막 무대로 ‘가수 삼태기’가 둔촌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행운을 선사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둔촌 이집 '해박한 학문과 고상한 지절'로 존경 받아

   
▲ 성남의 큰 어른, 둔촌 이집 선생.
둔촌 이집(遁村 李 集)은 광주이씨의 중시조. 본관은 광주, 자는 성노, 호가 둔촌이다. 해박한 학문과 고상한 지절로 이름을 떨쳐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 도은 이숭인 등 당대의 명현들의 존경을 받았다.   

1368년(공민왕 17년)에 승려 신돈의 비행을 비판하여 장차 화가 미치자 아버지를 업고 피신했다. 영천 최원도의 집에서 은거하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그곳에 안장했으며, 공민왕 20년 신돈이 역모로 주살된 후에야 송경의 용수산 밑 현화리 옛집으로 돌아왔다. 

이어 판전교시사에 임명됐으나 곧 사직하고, 낙향하여 성남과 여주 천령현 사이를 오가며 독서와 농경으로 세월을 보냈다.

둔촌 이집 묘역(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은 1993년 8월 2일 성남시 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했고, 뒤이어 2008년 5월 26일 경기도기념물 제219호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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