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치매센터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성료'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8/12/17 [07:11]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성료'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8/12/17 [07:11]

-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치매 예방, 치료, 관리를 접목한 효과적인 ICT인지중재 프로그램 정보의 장 마련

   
▲ 2018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평가 결과 일산동구치매안심센터가 최우수 양평군, 시흥시, 일산서구,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분당신문] 경기도 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우정)는 12월 13일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 305,306호에서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및 치매안심 ICT프로그램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발전대회는 도내 치매관리사업 관련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가 참석, 올해 경기도 치매관리 사업을 되돌아보고, 2018년 치매관리 운영 및 인력,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치매환자 및 가족 프로그램, 치매관리사업 기획,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의 치매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선정된 우수 치매안심센터 사례 발표를 통해 상호 정보 공유 및 치매관리 사업의 질적 향상 도모와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2019년도 치매관리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했다 

발전대회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 2018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 치매안심마을 우수기관, 우수 자원봉사 동아리 시상, ▲ 2018년 치매관리사업 추진 동영상 시청 및 최우수기관 사례발표, ▲ 2019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추진방향 발표, ▲ 치매안심 ICT프로그램 박람회 관람으로 진행됐다.

2018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평가 결과 일산동구치매안심센터가 최우수 양평군, 시흥시, 일산서구,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가 우수 기관으로 수상했고, 치매안심마을 운영은 최우수에 일산동구치매안심센터, 양평군, 시흥시 치매안심센터가 우수 기관으로 수상했고, 개인부분은 안산시 단원구 이현아, 시흥시 김지화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2018년 지역사회에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실천해준 대학생 우수 자원봉사 동아리에 대한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 상으로  협성대학교 한알음동아리가 최우수로 수상하였고 선문대학교 은빛사랑, 동남보건대학교 은빛사랑이 우수동아리로 수상하였다.

발전대회와 동시에 진행되는 '치매안심 ICT프로그램 박람회'는 효과적인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을 위한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프로그램들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기획했다.

14개의 ICT업체의 프로그램을 치매안심센터, 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관련기관 종사자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과 재활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 300여명이 체험하고 관람하여 4차산업의 꽃인 ICT와 국가핵심정책인 치매국가책임제를 결합한 정보를 경기도민들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김우정 센터장(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올 한 해 치매국가책임제와 경기도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땀 흘린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경기도의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치매안심서비스 모델 개발로 경기도민 모두가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 건강증진과 나경란 팀장은 “2019년에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의 기능 강화를 통해 경기도 맞춤형 치매안심모델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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