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 ‘투명사회상’수상

교육분야 부패방지활동의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타 기관의 벤치마킹 요구 이어져

김종환 교육전문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8/12/23 [17:53]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 ‘투명사회상’수상

교육분야 부패방지활동의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타 기관의 벤치마킹 요구 이어져

김종환 교육전문 논설위원 | 입력 : 2018/12/23 [17:53]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은 2018년 핫이슈로 떠오른 사립유치원의 비위에 대해 지난 4년간 꾸준히 감사를 진행하였다. 이를 사회적으로 이슈화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관련 법률과 제도의 국회, 교육부 개정 움직임을 이끌어 낸 공로가 컸다”(한국투명성기구의 제18회 투명사회상 심사평)

   
▲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들이 한국투명성기구로부터 받은 ‘투명사회상’을 이재정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분당신문]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대표 최순영)은 지난 12월 7일 한국투명성기구(대표 이선희)로부터 제18회‘투명사회상’을 수상하고, 이 상패를 12월 21일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는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반부패의 날’을 맞아 매년 공익제보자와 반부패 우수 프로그램, 그리고 청렴 실천 공직자들에게‘투명사회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 날 상패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최순영 대표시민감사관은 “누구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할 때 반드시 해야 한다며 응원하고 지원한 이재정 교육감의 결단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성과는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시민감사관의 감사 참여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감사현장의 문제점이 개선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전달되는 것이야말로 시민감사의 최종 결과보고서이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에 이재정 교육감은 “최순영 대표시민감사관을 포함한 시민감사관 모두의 열정과 노력으로 경기교육현장 뿐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현장이 더욱 맑고 깨끗하게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것이 더 큰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시민감사관의 활동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에게 교육과 강의 등이 꾸준히 요청되고 있어 타 기관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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