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해맞이한마당, 수어장대에서 개최

성남민예총과 광주 산성리마을회 공동으로 해맞이 추진단 구성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18/12/24 [08:36]

남한산성 해맞이한마당, 수어장대에서 개최

성남민예총과 광주 산성리마을회 공동으로 해맞이 추진단 구성

김일태 기자 | 입력 : 2018/12/24 [08:36]

   
▲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제24회 성남 남한산성 해맞이한마당’이 열린다.
[분당신문] 2019년 황금돼지의 해(기해년)를 맞아 유네스코세계유산인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제24회 성남 남한산성 해맞이한마당’이 열린다. 첫 해돋이는 오전 7시 45분경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해맞이한마당은 일출시간을 전후하여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시민참여행사가 진행된다. 1부 행사는 터밟기 풍물굿을 시작으로 한 해 시민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축문낭독, 민족음악원 이광수의 축원비나리, 김기상 서예가의 휘호쓰기와 성악가와 손병휘, 이정열 두 가수의 노래공연과 시민대합창이 수어장대에서 진행되고,

이어 2부 행사는 장소를 행궁으로 옮겨 광지원농악단의 풍물놀이, 소리꾼 이덕인의 판소리 공연, 춤꾼 이수현의 버꾸놀이 등의 전통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남한산성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무료로 떡국나눔이 진행되어 추운 날씨 훈훈한 인정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3회째 본 행사를 주최 주관해온 (사)성남민예총과 광주 산성리마을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남한산성 수어장대 해맞이추진단이 협력하여 마련했다.

성남민예총 송창 회장은 “역사와 문화의 상징인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해 첫날을 시민들과 함께 맞이하는 수도권의 대표 해맞이행사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차량 혼잡을 대비해 가급적 차량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도, “이날 하루만은 남한산성 행궁일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해 편안하게 남한산성 해맞이한마당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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