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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기획공연, 20번째 시즌4편의 무용과 4편의 연극, 그리고 5편의 클래식과 2편의 재즈
이미옥 기자  |  lmo95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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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8  14: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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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문] LG아트센터 기획공연, 그 20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2000년 3월 개관하며 국내 최초로 기획공연 시즌제를 선보인 LG아트센터가 그 20번째 기획공연 시즌인 2019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발표하였다. 비영리공익법인인 LG연암문화재단이 운영하는 LG아트센터는 1천석 규모의 단일 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간 수준 높고 일관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공연 문화의 지평을 바꾸어 놓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LG아트센터 기획공연은 동시대의 다양한 가치와 시도를 존중하며 우리 관객들이 놓쳐서는 안될 다채로운 공연들을 소개하며 관객들의 절대적인 신뢰와 사랑을 받아 왔다.

   
▲ 이보 반 호브 연출 <로마 비극>
2019년 LG아트센터 기획공연은 9년 만에 돌아오는 최고의 히트작, 매튜본의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를 비롯하여 4편의 무용과 4편의 연극, 5편의 클래식 공연과 2편의 재즈 공연 등 총 15편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세계의 공연 트렌드를 리드하는 작품들은 물론 전도유망한 국내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선보이는 제작 공연들까지. 2019년 LG아트센터 기획공연 CoMPAS19는 새해에도 색다른 감동과 경험으로 가득 찬 프로그램으로 관객 여러분들을 만날 예정이다.


연극
두 천재 예술가, 이보 반 호브의 <로마 비극>과 로베르 르빠주의 <887>, 
현재성이 돋보이는 두 편의 문제작 <인형의 집, Part2>과 <Let Them Eat Money>까지!

2019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두 편씩 공연되는 연극 프로그램은 그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공연은 5시간 반 동안 공연되는 이보 반 호브의 대작 <로마 비극>이다. <로마 비극>은 현재 세계 공연예술계가 가장 사랑하는 연출가인 이보 반 호브의 명성을 세계 공연예술계에 각인시킨 바로 그 작품이다. 셰익스피어의 3개 작품(<코리올레이너스>, <줄리어스 시저>,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을 이어 만든 <로마 비극>은 공연할 때마다 그 해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혀온 걸작이다. 관객들이 5시간 반 동안 인터미션 없이 자유롭게 무대와, 객석, 로비를 오가면서 공연을 관람하는 등, 이제까지 공연을 보는 모든 관습을 철저히 파괴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달의 저편>, <바늘과 아편>, <안데르센 프로젝트> 등으로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캐나다 출신의 연출가 로베르 르빠주가 직접 배우로 출연하는 자전적인 작품 <887>도 주목 받는 공연이다. 천재적인 연출가이자 재능있는 배우이기도 한 르빠주가 자신의 어린 시절에서 출발한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답게 들려준다.

   
▲ 로베르 르빠주 연출 <887>
연극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해 볼 수는 없을까? 독일 최고의 극단 중 하나인 도이체스 씨어터가 만든 <Let them eat Money>는 10년 후의 유럽사회를 예측해 만든 흥미로운 작품이다. 2028년 미래 시점으로부터 과거 10년을 역추적해 가며 현재 마주하고 있는 미래 사회를 어떻게 하면 바로 잡을 수 있었을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작품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 중 한명인 루카스 네이스의 화제작 <인형의 집, Part.2>이다. 노라가 15년 만에 집으로 다시 돌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2017년 토니 어워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던 브로드웨이 히트작이다. 노라는 왜 돌아왔을까, 노라가 떠난 후 남겨진 이들의 삶은 어땠을까.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의 김민정 연출과 국내 최고 배우, 창작자들의 손에 의해 4월 공개된다.

무용 & 댄스 뮤지컬
현대무용의 지평을 확대하는 작품 네 편, 야스민 바르디몽에서 매튜 본까지!

20년간 영국 현대 무용계에서 도전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안무와 시각적으로 눈부신 작품으로 젊은 관객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야스민 바르디몽이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현대무용극으로 만든 <피노키오>는 현대 무용 관객과 가족 관객 모두를 매료시킬 작품이다. 프랑스 현대 무용을 대표하는 거장 안무가 앙줄랭 프렐조카쥬의 작품도 기대작이다. 중국 설화를 소재로 만든 <프레스코화>는 오래된 절을 방문한 한 남자가 벽에 그려진 긴 머리의 여인에게 매혹되어 그림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클래식 발레와 현대무용을 넘나드는 우아하고 파워풀하면서 세련된 안무와 흠잡을 데 없이 아름다운 의상과 조명 등이 어우러져 모든 면에서 잘 만들어진 모던 발레 한편을 보여줄 것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 무용단, LDP무용단과의 공동제작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2019년부터 <제7의 인간>, <프로메테우스의 불>, <푸가> 등을 통해 꾸준히 LG아트센터와 작업해 왔던 안무가 정영두와 벨기에 피핑톰 무용단의 뛰어난 무용수에서 이제는 안무가로서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김설진, 그리고 LDP 무용단의 대표 안무가 김동규, 이렇게 세 명의 안무가가 만드는 세 가지 색깔의 <트리플 빌>이 9월 올라간다.

   
▲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 극장에서 공연하며 가장 롱런한 댄스 작품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매튜본의 대표작 <백조의 호수>가 9년 만에 돌아온다. 그야말로 전설의 귀환이다. “고전 발레이거나 현대 무용 두 가지만 존재했던 무용계의 지형을 매튜 본이 완전히 바꾸어 버렸다”고 평한 어느 영국 언론의 이야기처럼 무용계의 지평을 그 누구보다도 대중적으로 확대한 안무가가 바로 매튜 본이다. 누군가에게는 또 한편의 인생작이 될 수 있는 작품이다.

클래식 & 재즈
듀오, 콰르텟, 체임버 오케스트라까지… 다채로운 색깔의 클래식 무대
최고의 바리톤에서 재즈 가수로 전향해 첫 내한하는 토마스 크바슈토프와
쿠바 음악의 전설, 추초 발데스

   
▲ 추초 발데스
최고의 솔리스트들이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무대 세 편이 기다린다. 10년만에 돌아오는 레이첼 포저(바이올린)와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그리고 쟝-기엔 케라스(첼로)가 함부르크의 실내악단 앙상블 레조난츠와 펼치는 역동적인 무대와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피아노)과 레 비올롱 뒤 루아의 첫 내한공연까지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풍성한 클래식 음악이 2019년 한 해를 꽉 채울 예정이다. 그리고 세계 음악계를 평정하고 있는 스페인 출신의 정상급 현악4중주단, 카잘스 콰르텟의 첫 서울 내한 공연과 두 명의 눈부신 솔리스트, 알리나 이브라기모바와 세드릭 티베르기엥이 듀엣으로 펼칠 완벽한 화음도 놓쳐서는 안된다.

재즈와 월드뮤직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장애를 극복하고 최고의 바리톤으로 세계 무대를 누볐던 토마스 크바슈토프가 이제는 재즈 가수로 전향하여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한국 관객들과 만나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로 쿠반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추초 발데스가 1972년 발매된 음반 <Jazz Batá>의 컨셉을 46년 만에 되살려 들려주는 소중한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국내 최초로 시작한 LG아트센터의 대표적 티켓 판매 제도 ‘시즌 패키지’

LG아트센터는 2000년 개관부터 국내 최초로 한 해 기획공연 라인업 전체를 한번에 발표해 운영하는 시즌제와 공연을 묶어서 할인 받아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고 35%까지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는 LG아트센터 패키지는 최고 수준의 아트센터 전 기획공연을 가장 현명하게 관람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매해 평균, 기획공연 전체 티켓 판매량의 약 15~20%를 차지하는 LG아트센터 패키지는 사전예매를 활성화 시키고, 공연을 많이 보는 관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CoMPAS19 패키지는 2019년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패키지 티켓은 개별공연 티켓(개별공연 티켓 오픈: 2019년 1월 10일 오전 10시)보다 일주일 먼저 구매가 가능하여 보다 좋은 좌석을 저렴한 가격에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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