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박물관 9개 교육 프로그램 132회 운영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9/03/07 [11:43]

성남시 판교박물관 9개 교육 프로그램 132회 운영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9/03/07 [11:43]
   
 

[분당신문] 오는 3월 30일부터 12월 25일까지 판교박물관에서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9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132회 운영한다.

판교박물관은 판교택지개발과정에서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토대로 건립된 박물관으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주말에 판교박물관을 찾는 가족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명! 빗살무늬 토기를 복원하라’를 올해 처음 선보인다. 교육의 주제가 되는 빗살무늬토기는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서 발굴된 것으로써 토기에 대해 알아보고 깨진 토기를 복원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2017년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된 성남오리뜰농악을 배우고 상모돌리기를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도 3월부터 매월 마지막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판교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고구려 석실분은 한강이남에서 드물게 발굴되는 고구려 유적이다. 판교박물관은 고구려 석실분의 가치를 알리고 고구려 역사의 중요성을 짚어보는 ‘고구려 모줄임천장의 비밀’ 이라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줄임천장은 고구려고분에서 주로 많이 보여지는 축조 방식이다. 

청소년에게 문화재 보존처리 과학자의 진로 체험을 제공하는 문화재보존과학교실은 중고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문화재보존과학자가 직접 강의와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유아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망졸망돌방놀이’ 판교박물관을 대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서 박물관과 성남시 역사에 대한 친근감 형성을 도와준다.

판교박물관은 수요를 고려하여 유아단체프로그램 운영 회수를 연간 20회에서 40회로 대폭 늘려 진행한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학교연계프로그램으로써 고대무덤의 껴묻거리에 대해 알아보는 ‘붓으로 그리는 토우’와 성인단체프로그램 경기도무형문화재 24호 나전칠기 전수자가 진행하는 ‘옻칠장의 나전홀로그램’도 접수 진행 중이다.

교육에 대한 상세한 정보 확인과 접수는 판교박물관 홈페이지 (www.pangyomuseum.go.kr)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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