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국장애학생 미술전' 공모

동양화, 서양화, 지점토, 도자기, 종이접기 등 출품 가능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3/26 [10:04]

제27회 전국장애학생 미술전' 공모

동양화, 서양화, 지점토, 도자기, 종이접기 등 출품 가능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3/26 [10:04]

-한국장애인부모회 1993년부터 매년 미술공모전 개최

   
▲ 2018년 제26회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 수상작

[분당신문]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회장 정기영)에서는 장애학생들의 미술적 잠재력을 개발하고, 사회적 진출이 가능한 미술 특기인을 배출하고자 ‘제27회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을 마련, 오는 5월 24일까지 미술작품을 받기로 했다.

1993년부터 매년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열리는 공모전은 현재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부의 장애를 지닌 학생을 대상으로 동양화, 서양화 부문으로 나눠 작품 접수를 받는다. 시각장애학생은 지점토, 도자기, 종이접기 등 공작품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 작품에 대해서는 미술공모전 운영위원회가 위촉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6월말 또는 7월초 금상, 은상, 동상, 입선 등 80명을 선발, 각 입상자에게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고등부 금상 수상자 중 1명을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중학부 금상 수상자 1명은 한국미술협회장상을 수여한다.

2019년 수상작은 2020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뚝섬역에서 진행하는 '전국장애학생미술공모전 수상작 작품전시회'에 전시가 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정기영 회장은 “전국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작품 출품을 장려하여 장애학생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며 미술작품을 시상하고 전시함으로써 출품학생들의 성취동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라며 “장애학생의 미술잠재력을 발굴하고 특기를 키워 사회적 진출이 가능한 미술인을 배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은 보건복지부, 한국미술협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며, 장학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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