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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운중동 '초심한우'의 한판 승부이베리코 베요타 100% 모둠한판 주세요!
유일환 기자  |  press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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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9  09: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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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어살, 삼겹살, 배꼽살, 황제살, 태금살, 갈매기살, 항정살, 눈꽃살 중 5~6가지로 구성된다.

[분당신문] 먹방이 대세인 요즘, 방송뿐만 아니라 모든 매체들이 ‘이베리코 흑돼지’를 연호하고 있다. 따라서 맛있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먹마니아’들은 제대로 된 ‘이베리코 흑돼지’를 추천해 달라고 SNS를 달구고 있다.

판교 운중동에 제대로 된 이베리코 흑돼지를 팔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인터넷 블로그, SNS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초심한우’를 찾아갔다. 가장 먼저 눈에 띤 문구는 ‘성남, 용인, 광주권 유일 베요타 100% 판매처’라는 자신 만만한 안내문이었다.

   
▲ 부위별로 꼬치에 꽂힌 이름이 나온다. 굽기 전에 확인하는 것도 재미가 있다.

우선 이베리코 흑돼지, 그중에서도 최고 등급으로 알려진 ‘베요타 100%’는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알아보았다.

초심한우 김필진 대표는 “이베리코 흑돼지 등급 중 최고 등급은 베요타 100% 등급으로 베요타 100%와 베요타 등급은 엄연히 다르다”라면서 “세계 4대 진미로 불리는 이베리코 흑돼지 베요타 100% 알고 드시면 더 맛있다”라고 강조한다.

   
▲ 초심한우에서 판매하고 있는 베요타 100%

이베리코 베요타 100% 흑돼지는 스페인 이베리코 반도의 청정지역에서 방목하여 사료가 아닌 도토리, 올리브, 유채꽃, 허브 등을 먹고 자란 흑돼지를 말한다. 이베리코 흑돼지 등급 및 순종 구분법은 모두 4단계로 나뉜다. 이중 최고등급이 베요타 100%이다.  

베요타 100%(최고등급)는 이베리코 100% 순종으로 데헤사에서 자연방목 되어 지며, 마지막 몬타네라(montanera)기간 동안 오직 도토리와 허브만을 먹고 살을 찌운다. 두 번째 등급 베요타(베요타 75%)의 경우에도 자연 방목되어 지는 과정을 같지만 이베리코 75% 순종으로 분류된다.

이어 세 번째 등급인 ‘이베리코 데 세보 캄뽀’는 이베리코 75% 순종이지만, 데헤시에서 자연 방목하지만, 물과 사료를 먹고 자란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이베리코 세보’는 이베리코 50% 순종으로 일반돼지처럼 우리에서 사육되며, 사료를 먹고 자란다.

초심한우는 당당하게 베요타 100%(최고등급)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이곳의 인기 메뉴는 단연코, 베요타 모둠한판(500g 4만2천원)이다. 100g에 8천400원 정도로 꽃목살, 악어살, 삼겹살, 배꼽살, 황제살, 태금살, 갈매기살, 항정살, 눈꽃살 중 5~6가지로 구성된다.

별도로 부위를 선택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부위별로 꼬치에 꽂힌 이름이 나온다. 굽기 전에 확인하는 것도 재미가 있다. 비록 판매 가능한 부위는 매일 다르지만, 입맛에 따라 단품주문도 가능하다. 1인분(200g)에 1만7천원이다.

   
▲ 베요타 100% 등급으로 만들어진 특제소시지

초심한우의 또 하나의 별미는 이베리코 특제 소시지다. 잡육이 아니라 베요타 100% 등급으로 만들어진 특제소시지이기에 불에 구웠을 때 육즙이 일품이다. 1개(100g) 4천원이다. 또한, 고기와 함께 구워먹는 버터관자(150g 1만2천원)도 자주 찾는 인기 메뉴다.

워낙 유명한 이베리코의 등장으로 잠시 잊은 듯 하미만 이곳의 이름은 ‘초심한우’이기에 눈꽃등심(꽃살 포함한 좋은 부위), 꽃등심, 살치살, 안심, 치마살, 진갈비살, 차도박이, 심지어 육회(우둔살)까지 다양한 숙성한우를  부위별로 선보이고 있다. 

‘초심한우’만의 특징은 한판메뉴다. 등심한판, 살치한판을 비롯해 눈꽃등심, 살치, 차돌 등으로 엮은 '초심모둠한판'(300g 5만1천900원), 진갈비, 부채, 업진살 등으로 구성된 특수모둠한판(300g 6만3천원), 치마, 안심, 진갈비로 푸짐한 뿔뿔모둠한판(300g 6만9천원), 차돌관자한판(350g 3만5천원)도 메뉴로 제공된다.

초심한우 김필진 대표는 “저희 초심한우는 신선하고 맛있는 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주문하신 고기를 바로 썰어서 제공된다. 주문이 밀릴 경우 고기 제공이 늦어질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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