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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후 손목 욱신욱신하면, '삼각섬유연골' 손상 의심외상으로 인한 손목 부상 주의해야
김일태 기자  |  chung42629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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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9  17: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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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 올라가면서 야외 활동 및 스포츠 활동 증가…손목 구부리기 힘들도 아프면 의심
- 방치하면 파열 심해지고 염증 등 유발 가능성 높기에 적기 치료 위해 전문의 찾아야

[분당신문] 낙상사고는 눈이 내리고 빙판길이 많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지만 다른 계절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봄에는 실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야외활동이나 스포츠로 인한 부상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동탄시티병원 권혁빈 원장

직장인 이 모(39)씨는 평소 한강에서 농구를 즐겨한다. 한 2주 전 밤에도 어김없이 지인들과 농구를 하는데 뛰던 중 상대 선수와 부딪혀 넘어졌다. 심하게 넘어진 것도 아니고 걷거나 움직이는데 문제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데 넘어지면서 손으로 땅을 짚은 탓인지 손목이 계속 아팠고 최근에는 힘이 빠지는 느낌이 나서 병원을 찾았다. 이 씨의 진단명은 삼각섬유연골파열.

삼각섬유연골은 손목의 8개 뼈 사이에 위치해 손목을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고, 관절이 받는 충격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부분이 외부 충격을 비롯해 다양한 요인으로 손상되는 것을 삼각섬유연골파열이라고 한다.

평소 손목 사용이 많은 경우 연골이 닳기도 하지만, 과도한 사용보다 낙상이나 부딪힘 등의 외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부상을 당하면 새끼손가락이 아프고 손목을 구부리거나 움직이는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손목이 시큰하고 돌리기 힘들거나 바닥을 손으로 짚었을 때 아프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심해지면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동탄시티병원 권혁빈 원장은 “다른 수부질환과 증상이 비슷하기에 일시적인 통증으로 여기고 치료를 미루기 쉬운데 삼각섬유연골 손상은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손목은 자주 움직일 수 밖에 없는데, 삼각섬유연골이 손상되면 손목 사용시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지 못해 더 심한 파열이나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삼각섬유연골 파열 정도가 심하고 다양한 시술 후에도 통증이 심해 일상 생활이 어렵다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지만, 초기에는 부목 고정이나 약물치료 등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동이나 야외활동 시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만약 넘어지거나 손목에 충격이 가해진 후 움직임이 불편하고 손목을 돌리거나 젖힐 때 통증이 있다면 과도한 사용을 피하고 즉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치료 후에는 손목을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 가벼운 스트레칭 등으로 적당히 움직여 주는 것이 혈액순환 및 손목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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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상으로 인한 손목 부상, 삼각섬유연골, 낙상사고, 겨울철, 야외활동,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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