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중, 전교생 385명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편미래 사회복지사, 강사로 나서

강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9/04/20 [13:51]

정자중, 전교생 385명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편미래 사회복지사, 강사로 나서

강성민 기자 | 입력 : 2019/04/20 [13:51]
   
▲ 편미래 사회복지사가 정자중학교 방송실에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은 청소년들의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전환과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정자중학교 전교생 385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4월 16일 정자중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복지관 편미래 사회복지사가 방송실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생방송으로 각 학급에서 청소년들이 방송 송출을 통해 강의를 접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내용은 청소년들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함양할 수 있도록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정의 · 장애유형 · 장애인차별금지법에서 분류한 차별유형에 대한 자세한 이해와 장애인식개선 관련 내용이었다.

이 날 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휠체어 댄스스포츠 챔피언의 영상을 보면서 장애를 가진 사람도 그 사람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주변 환경이 변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비장애인을 보고 정상인이라고 말했었는데, 이는 옳지 못한 표현임을 깨달았다”며 “내가 쓰는 언어와 행동부터 변화시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장복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통합되고, 성남시민들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19년 상반기에 3차례의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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