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직권남용 25일 ‘검찰 구형’

3개월여 치열한 공판 진행…18차례 공판 총 51명 증인 출석하기도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4/25 [07:39]

이재명 지사, 직권남용 25일 ‘검찰 구형’

3개월여 치열한 공판 진행…18차례 공판 총 51명 증인 출석하기도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4/25 [07:39]

- 증인 51명 중 직권남용 ‘친형강제입원’ 부분에 47명 차지해

   
▲ 법원에 출석하는 이재명 지사.

[분당신문] 친형 강제입원 의혹 등과 관련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 4가지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의 치열한 공방을 마치고, 25일 오후 2시 이재명 지사의 최후 변론에 이어 검찰의 구형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최창훈)는 지난 1월 10일부터 이재명 지사에 대해 대장동 허위사실과 관련한 공판을 시작으로 검사 사칭, 성남시장 재직 당시 친형 강제입원 의혹에 의한 직권남용권리 등 지난 11일까지 51명의 증인이 출석하는 등 18차례 공판을 진행하면서 치열한 법리공방을 펼쳤다. 증인 51명 중 최대 쟁점인 직권남용 부분에서 가장 많은 47명의 증인이 출석했다. 

특히, 22일에는 이재명 지사가 직접 신문에 나서면서 오후 1시 30분 진행된 공판이 밤 10시 30분까지 길게 이어지기도 했다. 오늘(25일)은 모든 법리공방을 마친 상태로 이재명 지사의 최후 변론에 이어 검찰의 구형이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법원은 5월 중 선고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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