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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선정작 발표총 125편 공모 접수작 중 장・단편 각 2편씩 선정…최대 7천500만원 지원
이미옥 기자  |  lmo95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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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6  1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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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편- 한제이 감독 <담쟁이>, 문승옥 감독 <두 도시 이야기>
- 단편-  부은주 감독 <메리크리스마스>, 박영미 감독 <잊혀진 사람들>

   
▲ 성남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은 독립영화 촬영 현장.

[분당신문] 국내외 영화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더욱 주목받고 있는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2019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지원작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22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2019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에는 장편 57편과 단편 68편 등 총 125편이 참여했고,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장·단편 각 2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작으로는 장편 부문에 한제이 감독의 <담쟁이>가 선정됐다. <담쟁이>는 동성애 부부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대안가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시대적 요구와 부응하는 소재를 무리 없는 전개로 풀어나가며 심사위원들에게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7천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역시 장편 부문 선정작으로 5천만 원을 지원받는 문승옥 감독의 <두 도시 이야기>는 개발의 뒷전에 밀린 소외계층 문제를 역사적, 세계적 시선으로 관찰하는 다큐로 성남과 유대인 강제 거주 지역인 폴란드 게토를 연결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단편 부문에 선정된 부은주 감독의 <메리크리스마스>는 순수한 정서가 따뜻한 느낌으로 전달되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박영미 감독의 작품으로 현대 자본주의의 고독사 문제를 표현한 <잊혀진 사람들>은 장편 경력이 있는 제작진의 완숙한 경험과 시의적인 주제 등이 높게 평가되어 각각 6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심사위원들은 “그동안 선정작들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호평을 받은 만큼, 지원작들의 작품성도 한층 더 높아져 심사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선정작 모두 다양한 주제에 참신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만큼, 완성작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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