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신중년 인생 이모작’ 지원 조례 마련

박경희 시의원 "신중년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4/28 [08:23]

성남시, ‘신중년 인생 이모작’ 지원 조례 마련

박경희 시의원 "신중년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철영 기자 | 입력 : 2019/04/28 [08:23]

- 신중년의 창업과 취업, 일자리 지원, 사회공헌활동, 건강증진 지원, 문화•여가 등 지원 가능

   
▲ 박경희 시의원

[분당신문] 복지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신중년(50~65세)이 은퇴 전후에 새로운 인생과 성공적인 노후 생활 준비를 위한 성남시가 이들에 대한 ‘인생 2모작’ 지원이 가능한 조례가 제정됐다. 

성남시의회 박경희(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신중년 인생 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4월 22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65세 전후의 신중년 세대의 은퇴가 사무직과 전문직의 숙련된 노동력 부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고, 이들이 가진 기술과 노하우로 사회 공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따라서 신중년에게는 인생 후반기 재설계를 위한 인생 2모작 준비를 위한 지원과 통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조례를 발의한 박경희 의원은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신중년(중장년)세대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야하고, 건강한 노후의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 후배 세대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고령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그들의 과제”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성남시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신중년의 창업과 취업에 따른 훈련 및 교육사업, 일자리 지원, 사회공헌활동 지원, 건강증진 지원, 문화•여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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