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성 부검결과, 술 때문이었어?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9/05/17 [16:55]

한지성 부검결과, 술 때문이었어?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9/05/17 [16:55]
   
▲ 사진 : 한지성 SNS

[분당신문=이미옥 기자] 한지성 부검결과가 나왔다.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故 한지성에 대한 1차 부검소견을 통해 "한지성은 다발성 손상을 입었으며,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0.1% 이상)였다"는 간이 부검결과를 내놓았다.

이날 부검결과에 앞서 한지성은 지난 6일 새벽 3시50분 쯤 인천공항고속도로 편도 3차로 가운데 2차로에 세워진 차량 밖으로 나와 있다가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당시 한지성이 고속도로 2차로에 자신의 차량을 세운 뒤 하차한 것을 두고 여러 의혹이 불거졌다. 조수석에 탔던 한지성의 남편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웠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경찰은 한지성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차량 밖으로 나간 이유, 2차로에 차량을 세운 이유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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