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셔널트러스트(www.nationaltrust.or.kr 공동대표 김홍남, 양병이)는 오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에 걸쳐 청계광장에서 ‘모래강, 내성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우리나라 자연하천의 원형이자 세계적으로 희귀한 모래강, 내성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사진 전시회에서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강변이 아닌, 우리나라 원초적인 자연하천의 모습을 통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인간에게 유익한 하천의 모습을 조명하게 된다. 그리고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인 내성천 상류의 영주댐으로 인해 훼손돼 가고 있는 내성천의 모습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사진 전시회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4대강 공사로 준설된 모래를 다시 강에게 되돌려주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내성천 모래밭을 걸게 사진을 배경으로 인증샷 촬용도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초록사진작가로 알려진 박용훈 작가의 사진제공으로 이루어지며, 전시회는 16일 한강 뚝섬유원지와 24일 봉은사에서 연이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