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봄철 방화로 인한 피해 높아

성남소방서, 선대피, 후신고 피난우선 의식 확산키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5/21 [16:45]

성남지역, 봄철 방화로 인한 피해 높아

성남소방서, 선대피, 후신고 피난우선 의식 확산키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5/21 [16:45]
   
▲ 성남지역 지난 5년간 봄철 방화 발생 건수는 27건(3%)으로 나타났다.

[분당신문]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 화재분석 데이터를 살펴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5년간 봄철 방화 발생 건수는 27건(3%)으로 전체 화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높지 않지만 화재 발생 건수에 비해 화재피해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성남소방서는 이를 위해 ▲공사장 공사재료, 폐자재 등 정리 ▲쓰레기 등 가연물이 방치되지 않도록 주민 계도 ▲방화의심지역 소방순찰 및 방화 불시 출동훈련 ▲방화 저감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등을 마련한다. 

또한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에서 대피가 늦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자주발생하면서 진압도 중요하지만, 먼저 대피를 해야 한다는 (先)대피, (後)신고의 피난우선 인식을 확산키로 했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방화에 의한 화재 방생을 막기 위해 방화 우려 지역 주변 정화운동과 예방순찰 등 방화 예방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면서 “모두가 방화 예방대책에 대한 관심을 갖고 더 이상 방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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