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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국회의원 "비방과 의혹, 도를 넘었다""자유한국당 안광환ㆍ박영애 의원, 사과 없으면 법적책임 물을 것"
유일환 기자  |  press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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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09: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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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관 의원은 지난 5월말 주민간담회에서 삼평동 공공청사부지 매각에 대해 "1조원대의 공공청사는 국민과 성남시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고 설명했다.

[분당신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분당갑, 행정안전위원회)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막말에 이어 지방의원들의 근거없는 비방과 의혹제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6월 4일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열리던 도중 ‘성남시 소유 삼평동 부지(641번지) 매각’ 안건 논의 중 제보를 받았다는 이유로 자유한국당 박영애 의원이 “분당갑 국회의원과 NC소프트와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같은 당 소속 안광환 위원장은 더 나아가 실명을 거론하며 “김병관 의원이 NC소프트 대표를 ‘형님’이라고 한다”며 유착설을 제기했고, 이후 상임위는 끝내 파행으로 끝났다.

이에 대해 김병관 국회의원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회의를 원활하게 주재해야할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이 근거도 없고, 전혀 다른 기사 내용을 인용․왜곡하여 마치 김병관 의원과 NC소프트간 부정한 유착이 있는 것처럼 발언하여 회의를 파행시킨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 김병관 의원 보좌관과 최현백 의원이 경제환경위원회를 찾아 사과를 요구하는 촉구문을 전달하고 있다.

김병관 의원은 안광환 위원장이 의혹을 제기하며 인용한 기사에 대해 “지난 6월 3일, 인터넷기업협회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게임질병코드’와 관련해, 게임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 만큼 업계를 대표하는 분들이 제 목소리를 내야한다며 업계의 역할론을 강조한 것”을 왜곡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병관 의원은 “지난 5월말 주민간담회에서 삼평동 해당부지 매각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에 대해 1조원대의 공공청사는 국민과 성남시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타당하지도 않다”고 지적한 바 있으며  “지난 이재명 시장시절 체결한 MOU가 아닌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공정하게 매각해야하며, 매각수익은 판교주민을 비롯한 성남시민을 위해 써야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병관 의원은 14일 오전, 안광환ㆍ박영애 의원에게 공식사과 및 해명  촉구문을 전달(두 의원 의회 불참으로 경제환경위 전문위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병관 의원은 “그동안 성남시의회가 정상화되기만을 기대하며 대응을 자제했지만, 연이은 파행에 폭력사태,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야당의 본회의장 점거까지 이어지자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해당 의원의 명확한 사과와 해명이 없을 경우, 명예훼손을 비롯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김병관 국회의원의 성명서 전문이다.
 
 근거 없는 악의적 유착설 제기한
성남시의회 안광환, 박영애 의원은 반드시 그 책임져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막말에 이어 지방의원들의 근거없는 비방과 의혹제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6월 4일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 박영애 의원은 ‘성남시 소유 삼평동 부지(641번지) 매각’ 안건 논의 중 제보를 받았다는 이유로 분당갑 국회의원과 NC소프트와의 의혹을 제기했고, 안광환 의원(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더 나아가 실명을 거론하며 김병관 의원이 NC소프트 대표를 ‘형님’이라고 한다며 근거없는 유착설을 제기해 회의는 끝내 파행으로 끝났다.

성남시는 수천억원에서 1조원까지 거론되고 있는 해당부지에 공공청사 대신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부지매각 수익금을 주민복지와 공공인프라에 투자하여 주민생활의 편리를 도모하겠다며 의회에 보고했다.

그러나 안광환 위원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재명 전 시장시절 성남시와 NC소프트가 체결한 해당부지 관련 MOU의 법적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했고, 이에 성남시는 법률자문 결과 법적인 문제가 없으며, 해당 부지는 제안공모를 통한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런데 회의를 원활하게 주재해야할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이 근거도 없고, 전혀 다른 기사 내용을 인용?왜곡하여 마치 김병관 의원과 NC소프트간 부정한 유착이 있는 것처럼 발언하여 회의를 파행시킨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다.

안광환 위원장이 의혹을 제기하며 인용한 기사는 김병관 의원이 지난 6월 3일, 인터넷기업협회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게임질병코드’와 관련해, 게임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 만큼 업계를 대표하는 분들이 제 목소리를 내야한다며 업계의 역할론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김병관 의원은 지난 5월말 주민간담회에서 삼평동 해당부지 매각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에 대해 1조원대의 공공청사는 국민과 성남시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타당하지도 않다고 지적하고, 지난 이재명 시장시절 체결한 MOU가 아닌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공정하게 매각해야하며, 매각수익은 판교주민을 비롯한 성남시민을 위해 써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성남시는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시장 시절, 3천억 원대의 성남시청사 건립으로 전 국민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불과 10년전의 기억을 잊었는가? 과연 어느 국민이, 어떤 성남시민이 1조 원대의 공공청사에 대해 인정하고 용납하겠는가.

안광환 위원장과 박영애 의원의 발언은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 정치의 끝판을 보여주는 것이자 성남시민을 우롱한 처사다.

따라서 본 의원은 안광환 위원장과 박영애 의원에게 본인들의 발언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해명을 요구한다. 만일 명확한 사과와 해명이 없을 시에는 응당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명예훼손을 비롯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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