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여전히 죄송스럽고 송구”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9/07/12 [00:40]

유승준 “여전히 죄송스럽고 송구”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9/07/12 [00:40]
   
▲ 보도 캡처

[분당신문=이미옥 기자] 유승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원심 파기, 고등법원 환송” 판결을 내렸다

유승준의 변호인은 이날 “선고 소식을 듣고 유승준과 그의 가족 모두 눈물을 흘려 울음바다가 됐다”고 전했다.

앞서 1·2심에서 패소한 유승준과 가족들은 이 같은 판결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준은 17년 전 병역 회피 결정을 아직도 후회하고 있다고 그의 변호인은 전했다. 

변호인은 “유승준이 여전히 자신의 결정으로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당시 말씀드리기 어려운 사정도 있었지만 유승준은 여전히 죄송스럽고 송구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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