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이미옥 기자] 시애틀 지진, 캘리포니아 강진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최근 두 차례 규모 6.4, 7.1의 강진이 강타한데 이어 미 북서부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에서도 규모 4.6의 지진이 일어났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현지시간 12일 새벽 2시 51분, 시애틀에서 북동쪽으로 64㎞ 떨어진 스리레이크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시애틀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미국 북쪽 국경 건너 캐나다 남부 항구도시 밴쿠버에서도 느껴졌고 동쪽으로는 캐스케이드 산악 지역까지 전해졌다고 미 지질조사국은 밝혔다.
다만 부상자나 재산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워싱턴주 교통부가 교각에 피해가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