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 라이프 > 방송/연예
‘부러진 화살’ 이 남자의 분노에 주목하라!
이미옥 기자  |  lmo9524@gmail.com
  • 0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14  23:17:1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사진 : EBS

[분당신문=이미옥 기자] 14일 EBS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영화 ‘부러진 화살’을 방영한다.

2012년 제작된 영화 ‘부러진 화살’은 정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안성기, 박원상, 나영희, 김지호, 문성근 등이 출연했다.

영화 ‘부러진 화살’은 90년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정지영’의 귀환을 알리는 작품으로, 한국 영화계에서 작품 활동이 전무하다 싶은 60대 중견 감독들의 맥을 잇는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지닌다. 

‘남부군’을 기점으로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심도 깊게 다룬 작품들을 내놓으며, 영화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진중하게 전달해온 정지영 감독은 ‘부러진 화살’을 통해서도 약자의 시각에 서서, 기득권층을 보호하고 나서는 집단의 폐해를 꼬집으며 사회 비판적 주제의식을 오롯이 담아낸다. 

특히 ‘부러진 화살’은 우리 사회의 문제를 첨예하게 다루면서도 위트 있는 시선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법정 드라마의 또 다른 진화를 보여준다. 피고인이 엄격한 법령 해석으로 판검사들을 궁지로 몰아가는 아이러니한 순간들은 관객들의 공감과 공분 나아가 통쾌감까지 안겨준다. 

실제 사건을 토대로 재창조한 이야기의 성실한 묘사와 영화적인 재미를 촘촘하게 엮어낸 영화 ‘부러진 화살’은 리얼리즘 영화로서의 성취와 함께 오늘날 우리 사회의 상식과 원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노장 감독의 문제적 작품이다.

EBS 영화 ‘부러진 화살’은 14일 밤 10시 55분에 방영된다. 

< 저작권자 © 분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보도자료 webmaster@bundangnews.co.kr >
이미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운영원칙]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구독·후원신청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윤리강령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9번길 10. 2동 218호 (구미동, 세종그랑시아) | Tel : 031-702-7575 | Fax : 031-696-5475
분당신 | 등록번호: 경기 아50266(인터넷) 등록일 2011.08.22. 발행인 : 김생수 | 편집인 : 유일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일환
제휴·광고문의 : sskim731@nate.com | 보도자료 : webmaster@bundangnews.co.kr
"분당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복사·배포시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