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익기, 강경 입장으로 맞서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9/07/17 [19:01]

배익기, 강경 입장으로 맞서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9/07/17 [19:01]
   
▲ 보도 캡처

[분당신문=이미옥 기자] 문화재청이 배익기 씨를 만나 상주본을 돌려달라고 요청했다.

문화재청은 17일 훈민정음 해례본(상주본)의 강제집행 불허청구의 대법원 상고심 재판에서 승소함에 따라 상주본의 조속한 회수를 위해 배익기 씨와 면담을 통해 입장을 전달하고 상주본의 조속한 반환을 요청했다. 

문화재청은 이날 배익기 씨에게 계속해서 반환을 거부할 경우 법적 조치를 할 수밖에 없고, 은닉하고 훼손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반환요청 문서와 판결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배익기 씨는 문화재청의 요구는 알겠지만, 자신도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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