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7월 6일부터 9월 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에서 독일현대미술전 'German Now'전이 열린다. |
오는 7월 6일부터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에서 열리는 독일현대미술전
‘라이프치히 화파’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사회주의의 통제를 받는 동독에서 외국의 다양한 현대미술의 유입이 차단된 채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작품의 전통을 이어갔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후 새로운 매체와 미술사조들이 밀려들어왔지만, 이에 흔들리지 않고 전통적 모습을 기반으로 네오 라우흐(Neo Raugh)를 필두로 팀 아이텔(Tim Eitel)과 틸로 바움개르텔(Tilo Baumgärtel),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Christoph Ruckhäberle), 토비아스 레너(Tobias Lehner) 등이 ‘신 라이프치히 화파’로 분류되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아오고 있다.
이들은 특히 작품의 내용이나 스타일은 다양하지만 기술적인 부분과 구상 미술에 대한 전념, 그리고 무미건조함에 대한 특별한 편애, 우울한 주제들을 공유하며 현재 독일에서조차 다른 화파와 달리, 무엇을 왜 그리는가 보다는 어떻게 회화를 체계화 시킬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차별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다양한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현대미술의 또 다른 새로움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성남아트센터의 독일현대미술전
■ 기간 : 7월 6일(금) ~ 9월 2일(일), 10시 30분 ~ 19시 30분 (※월요일 휴관)
■ 장소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
■ 티켓 : 성인 7천원 / 초,중,고 5천원 / 36개월 이상 ~ 6세 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