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고위험 독거어르신을 위한 ‘안녕 청춘 도시락’

한국마사회 분당지사 후원… 36가구 반찬배달과 치매예방교육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7/18 [12:08]

치매고위험 독거어르신을 위한 ‘안녕 청춘 도시락’

한국마사회 분당지사 후원… 36가구 반찬배달과 치매예방교육

김일태 기자 | 입력 : 2019/07/18 [12:08]
   
▲ 수정구 태평동에 거주하는 치매고위험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녕 청춘도시락’ 사업을 시작했다.

[분당신문]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숙자 파스칼수녀)에서는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의 후원을 받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거주하는 치매고위험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녕 청춘도시락’ 사업을 시작했다.

‘안녕 청춘 도시락’ 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며, 치매고위험 독거 어르신 36가구를 선정하여, 생활관리사 12명과 자원봉사자 7명이 어르신의 안부확인을 하는 동시에 치매파트너가 되어 반찬 배달과 치매예방교육도 함께한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조손세대가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5일, 9일 오리엔테이션과 치매파트너 양성을 위한 치매교육이 진행됐으며, 현재 어르신 댁을 직접 찾아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박숙자 센터장은 “지역 사회 내 치매고위험 독거 어르신들을 위하여 ‘안녕 청춘 도시락’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많은 활동들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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