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의원, 위례 업무2부지 '문화공간 조성' 해법 찾아

1천338㎡에 45개 컨테이너 활용 모듈러 방식 건물 조성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7/19 [08:12]

김태년 의원, 위례 업무2부지 '문화공간 조성' 해법 찾아

1천338㎡에 45개 컨테이너 활용 모듈러 방식 건물 조성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7/19 [08:12]

- 위례 업무2 부지에 가칭 ‘STORY-BOX’ 건립…가설건축물 형태로 임시문화공간 활용

 

   
▲ 업무2부지에 컨테이너를 활용해 모듈러 방식의 가칭 ‘STORY- BOX’ 임시문화공간이 마련된다.

 

[분당신문] 김태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수정)은 위례 업무2부지에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가칭 ‘STORY- BOX’ 임시문화공간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태년 의원실은 그동안 LH, 성남시, 가천대 등을 만나 수차례 협의를 통해 지난해 12월 LH, 성남시, 성남문화재단, 가천대학교 간 ‘상호협력 협약서’를 통해 재원 및 건립방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7월 18일에는 LH 위례사업본부 회의실에서 그동안의 진행 과정과 향후 조성 방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위례 업무2부지 임시문화공간에는 1천338㎡에 45개 컨테이너를 활용해 모듈러 방식의 건물로 커뮤니티(세미나실 4개, 다목적공간, 북카페), 창작문화(아카데미 교실 5개, 야외공연장 등), 문화플랫폼 등의 공간과 약 760㎡의 야외 인라인스케이트장, 주차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 LH 위례사업본부 회의실에서 위례업무2부지에 대한 진행 과정과 향후 조성 방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업무 2부지 총 2만3천382㎡는 토지 매입비용 미정산, 공간활용 방안 미확정 등으로 인해 향후 5년 이상 유휴부지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김태년 의원의 노력으로 본격 개발계획이 마련되기 전까지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대안을 찾은 것이다.

 

특히, 이번에 조성될 위례 임시문화공간은 2020년 3월 구 영성여중 부지에 마련될 성남문화예술센터 및 몽실학교와 더불어 수정구의 새로운 문화거점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태년 국회의원은 “수정구에는 문화공간과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성남시와 교육청, LH 등과 협의 끝에 위례 임시문화공간 해법과 구 영성여중 활용방안이 결실을 거두어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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