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주민주도형 자원순환마을, '신흥이 마을광산' 운영 시작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7/21 [21:48]

지속가능한 주민주도형 자원순환마을, '신흥이 마을광산' 운영 시작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7/21 [21:48]

- 마을에서 발생한 알루미늄 캔, 의류 등 유가성 자원을 주민 스스로 관리하고 직접 유가 보상 받는 자원순환 마을 모델 만들기 시범사업

[분당신문] 성남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이현용 최재철)은 6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까지 재활용정거장 신흥이 마을광산을 운영했다.

신흥이 마을광산은 단독주택지역에서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재활용 폐기물을 주민들이 스스로 관리하여 일반쓰레기의 총량을 줄이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신흥이 마을광산은 성남시 자원순환 시범마을인 신흥2동에서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공모사업으로 운영하며 시민과 행정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주민주도형 자원순환 마을 모델을 만들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 신흥이 마을광산은 단독주택지역에서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재활용 폐기물을 주민들이 스스로 관리하여 일반쓰레기의 총량을 줄이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특히 신흥이 마을광산은 마을에서 발생하는 알루미늄 캔, 의류 등 유가성이 있는 재활용품을 사전에 수거하여 재선별 등의 과정을 거쳐 주민이 스스로 관리하여 재활용업체인 동양환경에 바로 넘기고 유가 보상을 직접 받는 신흥2동 자원순환멤버십프로그램이다.

신흥이 마을광산은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흥2동 주민대상 자원순환교육이 7월~8월에 병행한다. 생활폐기물배출 실태 조사기간인 1단계(6월~7월)에서는 캔, 플라스틱 등 유가성이 있는 재활용품을 재활용정거장에 한꺼번에 배출한다.

   
▲ 재활용정거장 신흥이 마을광산을 운영하고 있다.

적응기간인 2단계(8월)에서는 종이(박스와 기타) 캔(철, 알루미늄, 기타), 의류(옷, 신발, 기타) 플라스틱(PET, PP, PE, PS, 기타), 비닐(투명봉지, 기타), 잡병(색 구분), 공병으로 분리배출 하는 한다.  마지막 시행단계인 3단계(9월~)부터는 재질별로 꼼꼼하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신흥이 마을광산은 신흥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4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6시 운영되며 성남환경운동연합(031-753-5515)으로 자세한 내용은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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