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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 법적·정치적 문제 ‘정면 돌파’정치자금법 위반 법원 판단 남겨…조국 후보자 적극 지원 나서
유일환 기자  |  press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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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5  15: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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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1심 선고 앞두고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 사노맹 사건에 대해 “당신은 왜 독재에 저항하지 않았나”

   
▲ 은수미 성남시장이 SNS를 통해 자신의 법적, 정치적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분당신문] 은수미 성남시장이 최근 법적, 정치적 상황에서 자주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먼저, 법적인 문제로는 지난 8월 1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은 시장에 대해 검찰이 벌금 150만 원을 구형했다. 9월 2일 최종 법원의 선고 여부에 따라 성남시장직 유지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또 다른 문제는 정치적 문제다. 은 시장의 절친으로 알려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조 후보자와 은 시장이 연루된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이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은 시장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후 12시37분에 정치자금법 검찰 구형과 관련된 자신의 ‘최후 진술’전문을 올리더니, 이어 오후 2시 10분에는 ‘조국은 안된다는 야당 정치인에 묻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서울대 82학번 동기이며, 사노맹 사건으로 함께 연루됐으며, 국회의원 때 후원회장까지 맡았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원에 나섰다.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1심 선고를 앞두고 은 시장은 “공격과 음해, 혐오와 막말이 가슴 아프고 비통하지만 저는 우직하게 믿는다. 다수의 분들은 선의의 마음을 갖고 움직인다는 것을”이라며 “제 고통과 억울함에 가려 불신하고 제 스스로가 위축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며, 더욱 용감하고 당당하게 96만 성남시민과 2천700여명 공직자 동료들과 함께 할 것이다. 용기 있게 끊임없이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은수미 시장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조국은 안된다는 야당 정치인에게 묻습니다. 그렇다면 왜 당신은 그때 독재와 인권유린, 다시 떠올리기 힘든 죽음과 같은 고통에  저항하지 않았습니까. 왜 사람들의 아픔을 외면했습니까”라고 공격했다.

사노맹 사건이 다시 불거진 것에 대해  은 시장은 “사노맹과 연관되었던 사람들이 무슨 요구라도 하던가. 왜 아무 일도 하지 않았거나 독재에 동조했던 사람들이 아니라, 온갖 대가를 다 치른 사람들이 이 무례함을 견뎌야 하고, 그때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던 당신이 어떤 권리로 나를 매도하는가”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박노해, 백태웅, 은수미, 조국만이 사노맹이 아니라 사람의 고통에 공감했던 수많은 젊은 영혼이 사노맹이었기에 이들에게 더 이상 무례하게 굴지 말라”며 “저항을 한 조국은 안되고, 가만히 있거나 동조한 당신은 된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부끄러움도 염치도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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