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동,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 '장학금' 전달

한양대 제16기 원우회가 학생 3명 각 20만원씩 지급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1/02/16 [10:43]

분당동,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 '장학금' 전달

한양대 제16기 원우회가 학생 3명 각 20만원씩 지급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1/02/16 [10:43]

   
▲한양대 제16기 원우회가 분당동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양대 제16기 원우회(회장 이수연)는 지난 15일 분당동주민센터를 방문,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학생 3명에게 장학금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분당동 지역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3명(초1, 고2)을 대상으로  20만원씩 총 60만원을 전달했으며,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은 모두 기초생활수급자 가족 자녀들이고, 특히 진모 학생은 한 부모 가정으로 모친의 근로능력이 없는 어려운 가정형편이지만 학구욕이 많은 성적우수학생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이기에 장학금이 더욱 절실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한양대 원우회 이수연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사랑의 끈잇기사업의 일환으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체계를 유지하면서 학생들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분당동 염용섭 동장은 "이번 장학금전달로 사회복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올곧게 자라 큰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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