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서당초등학교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9/08/16 [14:37]

분당소방서, 서당초등학교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9/08/16 [14:37]
   
 

[분당신문] 분당소방서(서장 김오년)는 16일 서당초등학교(분당구 서현동 소재) 교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심정지 환자를 대비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119신고 요령, 하임리히법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급성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은 2006년 2.5%에서 2017년 8.7%로 약 4배 증가했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매년 증가 추세로 2008년 1.9%에서 2017년 21%로 약 11배 증가했다.

이는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돼 분당소방서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더 높이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2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직원 및 기업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분당소방서 교육 담당자는 “심정지 발생 시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은 무려 97%에 이르지만 4분이 지나면 50%미만으로 떨어진다”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정확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민 모두가 가족과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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