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추석 귀성객 차량 1만2천897대 무료주차 공간 마련

연휴 교통 대책…버스 229대 배차 간격 단축해 모두 1천318회 운행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9/09/05 [11:23]

성남시, 추석 귀성객 차량 1만2천897대 무료주차 공간 마련

연휴 교통 대책…버스 229대 배차 간격 단축해 모두 1천318회 운행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9/09/05 [11:23]

[분당신문] 성남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9월 12~15일 기간에 차량 1만2천897대를 주차할 수 있는 170곳 공간을 마련한다.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역 내 초·중·고·대학교와 협의해 수정지역 23곳(2천454대), 중원지역 23곳(1천285대)의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 그리고 성남시 노상·노외 공영주차장 124곳(9천158대)도 무료 개방된다.

이중 건물식 공영주차장 등은 연휴 기간에 사흘간(12~14일)만 무료 운영하는 등 주차장별로 개방 시간이 다소 탄력적이다.

대중교통 대책도 마련해 귀성·귀경·성묘객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 추석연휴 성남시내 교통대책 버스노선 현황.

시는 연휴 시작 전날인 오는 9월 11~15일 시내버스 14개 노선, 229대의 배차 간격을 단축해 운행 횟수를 109회 늘리고 총 1천318회 운행한다.

세부적으로 분당구 야탑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오가는 6개 노선, 91대 버스의 운행 횟수는 34회 늘려 545회 운행한다.

분당메모리얼파크(옛 남서울공원묘지)를 운행하는 4개 노선, 61대 버스의 운행 횟수는 36회 늘려 364회 운행한다.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이 있는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를 들르는 4개 노선, 77대 버스의 운행 횟수는 39회 늘려 409회 운행한다.

성남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민들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안전하고 편하게 고향을 오갈 수 있도록 교통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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