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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민 기자  |  daewoo04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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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9  03: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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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분당신문=강성민 기자] 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29, 30회’에서는 태경(최진혁)이 증인으로 요청한 정진그룹 공장 피해자 선희의 오빠가 수호(박성훈)에게 돈을 받고 법정에 출두하지 않았다.

죄가 있다면 누구라도 주저 없이 구속시켜서 ‘폭탄 검사’로 통했던 연아. 그만큼 뛰어난 실력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7년 전 발생한 미제 살인사건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었다.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며 모두가 위험한 사건이라고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장엔터 사건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쳤다.

연아의 날카로운 이성과 따뜻한 감성이 만나 진실을 찾아낼 수 있었던 것.

피해자에게 “쓰레기” 소리를 들었던 태경이 이제는 피해자들의 억울함에 귀 기울이고, 자신이 저지른 행동의 대가를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으로 바뀐 것이다.

욕망을 선택한 이후로 정의감은 버려뒀던 태경이 점차 정의로운 변호사로 달라지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기 충분했다.

영미(지혜원)가 할머니를 통해서 수호(박성훈)에게서 협박 선물을 받게 됐지만 태경(최진혁)과 연아(나나)와 약속한 납치 살인범 수호(박성훈)과의 대질 심문을 앞두고 협박 선물을 받았다.

영미가 열어 본 선물 상자 안에는 지금까지 수호가 죽인 여자들의 살해 장면이 찍힌 사진들이 있었지만 대질 심문 장소에 도착했다.

종영까지 이틀 밖에 남지 않은 ‘저스티스’에서 송우용(손현주)이 검찰에 자진출두해 잘못을 자백한 가운데, 마지막까지 진실의 끈을 놓지 않는 연아와 계속해서 악행을 덮으려는 수호의 대립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 전부터 ‘현대판 악마’라는 설명만으로도 송회장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손현주는 ‘브라운관의 제왕’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이번 작품에서도 가공할 연기력을 보여줬다.

자신의 감정을 극도로 절제하다가도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비릿할 정도로 ‘오버’하는 송회장을 때론 서늘하게, 때론 화끈하고 쫄깃하게 자유자재로 표현했다.

극중 태경을 바라보는 눈빛 연기는 브로맨스와 애증, 경계심, 연민이 뒤섞인 감정으로 극도의 몰입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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