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글을 쓰고 자서전을 출간한다.

[분당신문] 성남시 중원구 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해동스님)에서는 복지관은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글을 쓰고 자서전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어르신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책에 담아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고, 음악자서전 발간을 통한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난 8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어르신 음악 자서전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의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악 자서전은 기본적인 자서전 프로그램에 음악활동을 접목하여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어르신들의 감정을 공유하고, 옛 추억을 회고하여 어르신들의 정서를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고 사회관계를 형성하여 외로움을 극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에게 보다 나은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성남시 평생학습원의 지원을 받아 성남시 평생학습원과 연계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어르신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복지관은 음악치료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어르신들이 구술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미술로 감정을 표현하면 담당자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다듬고 엮어 ‘세상의 단 하나뿐인 나의 이야기’ 음악자서전은 책으로 발간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출판기념회도 마련해 감동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