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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 천심이다백왕순(통일의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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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1  20: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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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왕순 통일의병 대표

[분당신문] 자기 성찰없이 남 탓만하다가는 추락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올바른 방향을 선택했더라도 민심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건 정치적으로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 수정해야 한다. 국정 지지도가 30%대 중반이하로 떨어지면 국정운영 동력을 상실하게 된다. 정부가, 여당이 아무리 설명해도 지지층 외에는 관심을 가지 않는다.

악화된 여론에 대해서도 '검찰과 기레기 언론이 잘못된 정보로 국민을 호도해서 그렇다'고 한다. 남탓을 한다. 내가 무엇을 잘 못했는지는 성찰하지 않는다.

검찰개혁과 조국수호를 분리하지 않은 채 '조국수호(노무현 - 문재인 - 조국) = 검찰개혁'를 외치고, 특정 팟케스토나 방송에 의지하면서 모든 언론을 기레기라며 적으로 돌리고, 나와 생각이 다르면 정의가 아니라고 외치는 모습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합류를 막았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

문재인정부와 민주당, 그리고 열렬 지지자들은 자각해야 한다. 성찰이 필요하다. 상대가 말도 안되는 적패이고, 여론이 호도되었더라도 민심은 민심이다. 그게 현실이다. 받아들여야 한다. 정치를 해야 한다. 정치는 생물이다. 정답이 없다. 상황에 따라 물러나기도 하고, 내것을 버리기도 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와 국민을 속일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정치는 상대가 있는 게임이다. 지고지순한 정치는 없다. 상대는 올바른 것도 틀렸다고 만들어내는 것이 현실 정치다.

지금도 늦지않았다. 법치가 아니라 정치를 해야한다. 돌아서는 중간층의 민심을 잡아야 한다. 무당층으로 돌아서는 민심을 잡아야 한다. 내가 옳다는 오만함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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