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 건강 > 질병·의학
위암의 검진, 치료 및 예방법헬리코박터균 감염 막기 위해 위생관리 철저히
분당제생병원 소화기센터 박상운  |  webmaster@bundangnews.co.kr
  • 0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18  17:36: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분당제생병원 소화기센터 박상운 전문의

[분당신문]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2016년 자료에 의하면 연령 표준화 발생률은 남녀 인구 10만 명당 각각 51명, 22명으로 남자에서는 1위, 여자는 4위이다.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위암 발생률은 비슷했으나,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위암 발생률은 매년 남자의 경우 5.4%, 여자의 경우 4.4%씩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그림1), 여전히 암 발생률 1위이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예후가 좋다. 

최근에는 내시경 진단 및 치료 방법의 발전과 보급으로 조기 위암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암 검진의 영향으로 조기 위암의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검진의 목적은 위암을 조기에 발견해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고, 검진 방법은 내시경 검사와 상부위장관 조영술이 있다. 내시경을 통한 검진은 민감도가 더 높고, 사망률 감소 효과가 더 뚜렷하기 때문에 위장조영술보다는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추천되고, 특히 조기 위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내시경검사가 더 유용하다. 위암 검진은 40세 이상 성인에 대해 2년 간격으로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 (그림1) 연도별 주요암 연령 표준화 발생률 추이:남녀전체

위암의 치료는 전통적으로 표준치료는 외과적 수술이다. 하지만 조기 위암 중 제한된 병기에 한해 내시경 치료가 표준치료인 수술을 대체할 수 있다. 내시경 치료는 수술의 합병증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고, 위 절제에 따른 삶의 질 저하가 없으며, 수술과 비슷한 생존율을 보인다. 

   
▲ (그림2) 조기위암의 내시경 절제술

내시경 치료는 위 주변 림프절 전이가 없는 점막에 국한된 궤양이 없는 2cm 이하의 분화도가 좋은 조기 위암에서 우선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그림2). 그러나 암세포의 점막하층 침범이나 림프혈관 침범은 시술 전 정확히 확인할 수 없으므로, 시술 후 병리 결과에 따라 추가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싱겁게 먹고, 가공식품과 훈제식품, 탄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고, 술은 하루 3잔(알코올 45g) 이하로 마시도록 하고,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을 막기 위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암으로 되기 쉬운 성질의 병변(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이 있거나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장상피화생(腸上皮化生, Intestinal metaplasia)은 상피 조직의 변성(화생)으로, 통상적으로 위에 장과 닮은 조직이 발생하는 것이다. 초기에 변성한 표피는 소장을 닮은 조직이 되고, 후기의 단계에서는 대장을 닮은 조직으로 변한다. 장상피화생은 배상 세포의 출현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이 병변은 선암 발생의 위험 요인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 저작권자 © 분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보도자료 sskim731@bundangnews.co.kr >

[관련기사]

분당제생병원 소화기센터 박상운의 다른기사 보기  
  위암검진, 위암치료, 위암예방법, 분당제생병원, 박상운전문의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운영원칙]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구독·후원신청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윤리강령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9번길 10. 2동 218호 (구미동, 세종그랑시아) | Tel : 031-702-7575 | Fax : 031-696-5475
분당신 | 등록번호: 경기 아50266(인터넷) 등록일 2011.08.22. 발행인 : 김생수 | 편집인 : 유일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일환
제휴·광고문의 : sskim731@nate.com | 보도자료 : sskim731@bundangnews.co.kr
"분당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복사·배포시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