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배움터서 만나는 이색 여름강좌 '풍성'

시니어 자서전 쓰기, 창의교육 특강, 청소년박물관 체험기행 등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7/03 [18:57]

마을배움터서 만나는 이색 여름강좌 '풍성'

시니어 자서전 쓰기, 창의교육 특강, 청소년박물관 체험기행 등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7/03 [18:57]

   
▲ 7월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으로 실학, 거피, 거미 박물관 등을 찾아 떠나는 박물관 기행도 준비했다.
[분당신문] 지역 안에서 배움의 자원을 공유하는 마을배움터 활동이 활발하다. 특히 성인․청소년을 위한 이색 여름강좌로 교육 사회적기업 유스바람개비(대표 김정삼)에서 운영하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주민신협 부설 주민생활관 130평 공간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은 눈에 띈다.

이곳의 7월 여름강좌로는 시니어 자서전 만들기, 학부모 창의교육 특강, 박물관 순례기행, 학교밖청소년 바람개비스쿨 등으로 홈페이지(www.youthw.net)서 신청가능하다.

주요 교육 일정으로 10일 오후 4시에 시니어를 대상으로 ‘자서전으로 다시 여는 인생2막’을 주제로 박수천 교수(숭실대, 희망제작소 행복설계아카데미 단장)의 무료 특강, 이어 17일부터 매주 8회 교육과정으로 한 권의 자서전을 완성할 수 있다.

12일 오후 2시에 학부모 및 방과후교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뇌과학과 창의영재교육’을 주제로 김경현 대표(딜레마코리아․브레노스)가 무료특강을 진행하고, 유아․초등생 교육강좌 및 공사립 방과후교사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21일에는 오전 8시부터 ‘박물관 순례를 통한 청소년 인문학 기행’으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실학, 커피, 거미 박물관(참가비 5만5천원)으로 떠난다. 특히 이번 박물관 기행은 사회적기업 성남시민버스 협찬으로 청소년단체서 추천받은 저소득 위기청소년은 무료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7월 중 15명 정원으로 모집하는 학교밖청소년 배움터 ‘바람개비스쿨’에서는 명상, 인문학, 디베이트, 외국어, 글쓰기 공부와 동아리활동, 예술, 자립, 야외활동 등을 할 수 있다.

 유스바람개비 김정삼 대표는 “마을배움터 활동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대안적인 교육환경 만들기 운동으로,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전문 강좌를 만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성남 유일의 오리뜰농악 전수교실, 시니어 생활영어교실도 인기”라고 강좌 개설 취지를 밝혔다. 문의 031-751-4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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