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유일 도매기능 갖춘 하대원도매시장 , 현대식 공설시장으로 재탄생

하대원도매시장 개장 28주년 기념 축제 한마당’ 개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9/11/04 [11:12]

성남 유일 도매기능 갖춘 하대원도매시장 , 현대식 공설시장으로 재탄생

하대원도매시장 개장 28주년 기념 축제 한마당’ 개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9/11/04 [11:12]
   
 

[분당신문] 하대원도매시장은 70개 점포가 있는 단층 가설 건축물(7개동)과 건너편 23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1991년 11월 개장했다. 

 

새벽 5시부터 대형 탑차로 싣고 들어오는 채소, 청과, 수산물, 식자재 등의 품목을 관공서, 복지관, 슈퍼마켓 등에 도매가로 판매하고 있으며, 개인에게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성남시는 하대원도매시장이 생긴 지 26년째이던 지난 2017년 노후한 단층 가설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2층짜리 건물 2개 동을 새로 지어 현대식 시설의 공설시장으로 재탄생시켰다.

 

하대원도매시장과 남쪽으로 맞닿아 있는 개발제한구역에는 길이 366m, 폭 8m의 물류 기능 도로를 뚫어 배송 탑차와 물건을 사러 오는 상인 차량들로 혼잡하던 교통 환경을 개선했다.

 

성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도매기능을 하는 중원구 하대원시장이 생긴 지 28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11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하대원도매시장 개장 28주년 기념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시장 입구에 마련하는 특설 무대에선 개그맨 김종하 씨의 사회로 농악놀이, 길놀이가 펼쳐져 풍악을 울리고,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 고객 15명의 장기자랑이 열린다. 초청 가수 문희옥, 씽씽걸즈 등 무대공연이 열리며, 하대원도매시장 상인회가 준비한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치찌개, 떡, 수육 등의 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되고, 벽걸이용 2020년 새해 달력도 나눠준다. 

11월 4~9일까지 하대원도매시장에서 3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5천원짜리 성남사랑상품권을 선착순 200명에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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