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 편다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9/11/07 [10:32]

성남시,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 편다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9/11/07 [10:32]
   
 

[분당신문] 성남시는 방과 후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부담을 덜고 대상 학생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편다. 

발달장애학생이 취미, 여가, 직업 탐구, 관람 체험 등의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한 달에 4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한다. 

성남시가 앞서 공모로 선정·지정한 수정구 태평동 성남마음드림, 중원구 도촌동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 분당구 서현동 드림온아트 등 3곳에서 2~4명씩 소규모로 이뤄지는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원하는 기관에서 평일 오후 4시~7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바우처를 사용하면 된다. 

서비스 대상은 일반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다니는 만 12세 이상~만 18세 미만의 발달장애 학생이며, 지원 대상은 40명으로 신청은 관할 주소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 방과 후 활동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학생은 제외한다. 

장애인 활동 지원과 동일 시간에 이뤄지는 서비스의 중복 지원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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