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국민이 알아야 할 국회예산의 비밀 10가지 발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1/14 [08:48]

녹색당, 국민이 알아야 할 국회예산의 비밀 10가지 발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11/14 [08:48]
   
▲ 녹색당은 ‘국민이 알아야 할 국회예산의 비밀 10가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분당신문] 녹색당은 11월 14일 오전11시 국회정문앞에서 “국민이 알아야 할 국회예산의 비밀 10가지”를 발표하는 기자설명회를 마련한다.

내년도 국회예산은 6천711억1천100만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 6천409억400만원과 비교하면, 4.7% 증가하는 것이다. 

녹색당은 "문제는 국회의 고질적인 예산낭비 항목들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녹색당은  "국회의원 정수에 반대하는 국민여론이 높은 이유는 국회의원들의 특권과 예산낭비에 대한 불신 때문"아라며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하고 낭비되는 예산을 줄이면, 현재의 6천400억원대 예산으로도 충분히 국회의원 숫자를 늘릴 수 있다"도 밝혔다.

이에 대해 녹색당은 ‘국민이 알아야 할 국회예산의 비밀 10가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설명회에서는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자료를 배포하고 직접 설명을 할 예정이다.
 
녹색당은 ▲은근슬쩍 늘어난 업무추진비 ▲내가 받은 국회의원 문자도 세금으로 보낸 것였어?
▲이렇게 많은 주유비와 차량유지비를! 월 110만원의 국회의원 주유비, 월 100만원의 상임위원장 차량유지비 ▲표절, 비공개의 정책연구용역비 ▲‘그만 가라. 그동안 많이 갔지 않나’ 해외출장비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지원되는 64억 : 대한민국 헌정회 지원비 ▲엉터리 해외출장에 사용되는 원내교섭단체 지원경비 ▲법대로면 최저임금 이하여야 하는 국회의원 연봉 ▲과도한 9명의 개인보좌진  ▲인사청문회 기준으로는 전원 사퇴해야 할 ‘영수증없이 쓰는 특정업무경비’ 등을 국민이 알아야 할 국회예산의 비밀 10가지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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