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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난 고적 운하 사진 공모전, 가든 워터코스 뮤지엄 '대상'‘완진 성당’과 ‘다롱동 바오안 사원’ 사진 각 2, 3위 선정
이미옥 기자  |  lmo95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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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4  11: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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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으로 선정된 ‘가든 워터코스 뮤지엄'

[분당신문] 대만 문화부(Ministry of Culture, MOC)가 ‘사랑하는 기념물(Loving Monuments)’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 이 공모전은 MOC가 세계 최대 문화유산 사진 공모전인 ‘위키 러브 모뉴먼트(Wiki Loves Monuments)’와 공동으로 기획한 ‘대만 문화 기억 은행(Taiwan Cultural Memory Ban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에서 심사위원단은 3개의 수상작과 47개의 전시작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가든 워터코스 뮤지엄(Garden Watercourse Museum)’은 기술적 구성과 노출, 컬러를 통해 대만 유적지의 역사적,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담아냈다.

‘완진 성당’과 ‘다롱동 바오안 사원’ 사진은 대만의 문화적 다양성을 생생히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각각 2위, 3위로 뽑혔다.

수상 작품과 더불어 △동인다오 등대 △탐슈이 인샨 사원 △식수 박물관 △임가화원 △차오톈궁 △치허우 포트 △롱텅단교를 촬영한 작품 7점이 대만을 대표해 ‘위키 러브 모뉴먼트’ 세계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다.

수상 작품은 ‘대만 문화 기억 은행’에 취합되며 ‘크리에이티브 커먼 라이선스(Creative Commons license)’(CC-BY-SA)를 통해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 자산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사랑하는 기념물’ 공모전에 이어 ‘추억 컬렉션(Memories Collection)’ 공모전도 마련돼 과거의 소중한 집단 기억이 담긴 사진을 모집했다.

이 행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개인 사진과 단체 사진을 공유했다. 대만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동물 코끼리 ‘린왕(Lin Wang)’의 사진부터 할머니가 젊은 시절 수습 미용사로 일하며 찍었던 사진, 전통 시장 내 고리 던지기 게임까지 다양한 사진들이 접수됐다.

사진 한 장 한 장에는 대만의 집단 기억이 담겨 있으며 ‘개인의 기억을 국가의 문화적 기억으로 편집한다’는 정신이 반영돼 있다. MOC는 ‘위키 러브 모뉴먼트’와 제휴해 대만 국민들의 기억을 자료화하는 워크숍도 마련할 예정이다.

‘대만 문화 기억 은행’ 프로젝트는 대만과 대만 국민의 집단 기억을 보존, 재구성해 대만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일깨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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