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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게 매운 맛! 분당 미금역 맛집 '밭에노는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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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28  10: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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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밭에노는닭' 전경과 물닭갈비 메뉴(사진=배은미)
[분당신문/맛집리뷰] 물닭갈비라고 들어보셨나요? 처음 이 음식의 이름을 들었을 땐 물에 빠진 닭갈비인가? 라고 생각을 했지요.

물닭갈비를 먹고 난 이후의 소감은 일단 매운 닭한마리~ 그리고 닭매운탕~닭갈비전골~ 이런 단어들이 생각 났습니다.

물닭갈비~ 참 생소하지만 강원도쪽에서는 즐겨먹는 음식이라고 하는군요. 안그래도 새롭고 뭔가 특별한 음식을 찾고 있었는데, 몇 달전 분당 구미동에 오픈한 물닭갈비집 '밭에노는닭'은 신기루를 발견한 것 같은 기분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밭에노는닭? 이름도 참 재미있게 지은 것 같습니다. 밭에노는 닭을 잡아 온 걸까요? 그만큼 신선하고, 그만큼 쫄깃하다는 의미겠지요. 암튼! 이곳이 바로 묽닭갈비~ 부글부글 끓여가면서 먹는 매콤한 물닭갈비 음식점입니다. 식사를 해도 좋고,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음식인 듯~

물닭갈비는 이렇게 나옵니다. 닭을 숨기고 싱싱한 야채를 가득 올려서 직접 만든 진한 육수를 부어 주는 방식~

그런데 놀랍게도 2인분이 1만 5천원 밖에 하지를 않습니다. 요즘은 치킨도 2만원 가까이하는데, 이런 푸짐한 물닭갈비 전골이 1만5천원이라니...

철판에 올려진 물닭갈비를 테이블에서 부글부글 끓여줍니다. 물닭갈비안에 뭐가 숨겨져 있는 걸까요. 하루정도 숙성을 잘 시킨 닭과, 오동통한 우동사리, 그리고 만두... 그 다음엔 부추, 깻잎, 미나리, 쑥갓이 가득~ 정말 푸짐한 물닭갈비입니다.

   
▲ 물닭갈비 볶음밥과 계란찜(사진=배은미)
손맛 좋은 안주인이 직접 만든 비법양념~ 그 양념이 풀어지니 얼큰하게 보이는 물닭갈비가 완성이 됩니다. 완전 맛있겠지요~

칼칼한 내음이 솔솔 올라와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어찌나 매콤한지 밀려오던 감기까지 쑥~ 달아납니다. 오~ 이것이 바로 물닭갈비안에 들어간 닭입니다. 밭에노는닭 그놈^^입니다.

닭갈비를 전골처럼 먹는다는 생각해보셨나요? 강원도 방식이라고 하는데 왜 진작 이런 메뉴를 몰랐는지 억울해지려구 합니다.

닭이 너무너무 부드럽게 간도 알맞게 쏘옥 배인 맛~ 매콤함과 담백함이 골고루 공존하는 맛입니다. 그것은 안주인이 하나하나 다 칼집을 미리 내 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오래오래 끓여낸 이곳만의 육수와 매일 매일 들어오는 신선한 야채의 만남... 참으로 특별한 분당 미금역 주변 맛집 '밭에노는닭'입니다.

물닭갈비는 꼭 육수를 맛봐야 합니다. 양념이 다 풀어진 뒤 맛보는 국물 한 숟가락~ 와아~ 완전 개운한 맛입니다. 일반 닭도리탕에서 느껴지는 그런 걸쭉함이 아닙니다.

닭 특유의 담백함으로 우려낸듯한 개운함과 깔끔하게 매운 맛이 순간, 너무도 잘 어우러진 맛입니다. 정말 입 맛 당겨주는 맛입니다.

닭한마리라는 메뉴가 많은 인기를 얻었었지요. 그 닭한마리가 매운 맛이라고 생각을 해도 될 것 같고, 닭매운탕, 또는 닭갈비전골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야채를 먼저 건져 먹고 닭고기를 먹으니, 더욱 입 맛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들어간 만두도 건져 먹습니다. 만두는 추가 사리로 더 주문 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우동사리가 매콤한 국물에 빠져 더욱 맛을 Up시킵니다. 쫄깃한 우동한 그릇 먹는 기분이랄까요. 우동사리를 추가해서 더 먹어도 좋습니다.

양이 작은 분이라면 참았다가 나중에 볶음밥을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맛과 부드러운 닭고기... 아무도 젓가락을 놓거나, 쉬었다가 먹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계속 먹기만 합니다.

처음엔 생소한 이름 물닭갈비였으나, 지금은 완전 빠져버린 중독되어버린 맛입니다. 역시 요리가 좋으면 소주는 기본으로^^ 술안주로도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식사로도 무난하고... 안주로는 든든하기 까지 합니다. 1만 5천원에 이런 메뉴, 이렇게 푸짐하고 환상적인 메뉴를 먹을 수 있는곳이 있을까요. 정말 착한가격에 한번 놀라고 그 맛에는 완전 반해갑니다.

닭고기가 이렇게 맛있는 고기였나요? 늘 치킨이나 닭갈비 정도로만 먹을 줄 알았는데, 물닭갈비는 닭을 좀 더 색다르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같습니다. 강원도에서 즐겨먹는 음식이라니 참 신기한 것 같기도 하고... 이곳의 안주인도 강원도에 놀러갔다가 맛보고, 한 순간 반해버려서 여기까지 왔다고 하니까요.

맛도 대박이지만 인심은 더욱 대박이군요. 저렴하게 팔아서 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먹고가는 것이 가장 행복이라며, 안주인이 따스한 마음을 전합니다.

자아~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해줘야지요. 지글지글, 김가루 뿌려서 밥을 볶아줍니다.

   
▲ 어린이 밭에닭 메뉴와 메뉴판(사진=배은미)
고소한 내음이 솔솔~~ 이 밥이 술을 먹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안주가 되기도 하지요^^ㅎㅎ 계란찜도 하나 주문합니다. 노오란 계란찜이 뚝배기에서 맛있는 소리를 뿜으며 나와줍니다.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밭에닭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운맛을 먹을 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선 간장소스로 볶아낸 어린이 밭에닭을 주문해 보세요~ 간장소스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진 맛... 달달하니 아이들 입 맛엔 아주 딱이겠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랭이 떡도 들어갔네요.

너무너무 착한 밭에노는닭 차림표... 실내는 많이 넓지 않아 얼른 얼른 가서 자리를 잡는게 좋을 것 같군요^^ 분당 구미동 미금역 한편에 숨은 맛집... 처음 맛보는 물닭갈비라는 놈... 알짜배기 진짜 맛집이란 이런 곳이지 싶습니다.

또한 이곳 밭에노는닭은 용인시 수지구 죽전과도 멀리 않은 곳에 위치해 있고, 판교에서도 멀지 않고, 음식점 주변이 많이 혼잡하지 않아 더욱 좋았어요.

ㅁ 문의전화 : 031-713-9797
ㅁ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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