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또 콘서트’ 즐기며 무더위 날려볼까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8/06 [14:13]

‘인비또 콘서트’ 즐기며 무더위 날려볼까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08/06 [14:13]

[분당신문] (재)용인문화재단이 해설과 영상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로 운영하는 ‘인비또 콘서트’가 시민들의 음악사랑방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의 인비또 콘서트는 4세 이상 어린이 대상의 ‘키즈 인비또’와 초등학생 이상 대상 ‘목요 인비또’ 로 운영되며, 각각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문화예술원 마루홀과 수지구 풍덕천동 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인비또(Invito)는 이탈리아어로 ‘초대’의 의미이다.

   
▲ 키즈 인비또 콘서트.
‘키즈 인비또’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4세 이상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콘서트이다. 피아니스트 송지영이 발랄한 해설로 클래식과 친해지는 계기와 함께 공연예절과 관람 방법 등을 재미있게 지도해준다.

8월의 ‘키즈 인비또’는 지난 1일 ‘오페라 세계로의 여행’을 진행했으며 오는 8일에는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음악가들’을 주제로 장애와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클래식 음악가들을 알아보고 그들의 연주를 감상한다. 22일에 ‘춤과 클래식의 만남’을 주제로 춤과 클래식 음악의 조화를 느껴본다. 29일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주제로 국악에 대해 알아보고 퓨전 국악음악을 체험해본다. 전석 3천원. 10인 이상 일괄 구매시 20% 할인해준다.

‘목요인비또’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거장들의 공연 영상을 해설과 함께 감상한다. 올해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후원하고 있다. 음악칼럼니스트 류태형과 유형종의 특별한 해설이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한층 깊이 있게 전달한다. 8월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 명피아니스트 ‘아르투르 루비슈타인의 예술세계’를 감상한데 이어 오는 9일에는 결혼을 소재로 한 데이빗 빈들리의 희극 발레 ‘홉슨의 선택’을 준비한다. 16일은 독일 바이올린계의 스타 안네 소피 무터가 연주하는 ‘멘델스존 특집’이 준비된다. 23일에는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를 감상한다. 전석 5천원이며, 1개월권 일괄구매시 20%를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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