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경 축구선수와 김학규 용인시장. |
김학규 시장은 김보경 선수를 비롯해 소속팀 복귀로 이날 함께 참석하지 못한 이범영, 오재석, 박종우 선수들의 선전을 치하하고 앞으로 더욱 기량을 닦아 한국 축구의 세계정상 정복을 향해 도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축구 외 태권도, 유도, 복싱 부문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거둔 용인지역 선수들이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보배로 역할을 하며 국력 신장에 견인차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 한국대표팀으로 출전해 메달을 딴 용인지역 출신선수들은 △축구팀(동)에 용인축구센터 출신 김보경, 이범영, 오재석과 박종우(포곡초 졸) △태권도 이대훈(은, 용인대재학), △유도 김재범(금, 용인대 졸), 조준호(동, 용인대 졸), 송대남(금, 용인대 대학원 졸), △복싱 한순철(은, 용인대학원 졸) 등 9명이다.
영국 카디프 시티 소속 미드필더 김보경 선수는 감각적 패스와 골 결정력이 뛰어나 제2의 박지성으로 불리며 차세대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블루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범영, 오재석 등과 함께 8강전, 스위스전, 4강전 등에서 한국팀이 결정적 승기를 잡는 주요 역할을 수행, 용인축구센터 출신 3총사의 기염을 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