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민관학 협력해 벽화사업 추진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8/24 [17:23]

용인 수지구, 민관학 협력해 벽화사업 추진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08/24 [17:23]

[분당신문] 용인시 수지구가 관내 주민자치센터, 대학, 용인시학원연합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벽화사업 추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수지구에 따르면 회색 도시 이미지를 대표하는 콘크리트 벽면 하천 교량에 ‘행복한 용인’을 테마로 한 벽화작업을 실시해 도시 미관을 제고하는 ‘품격 수지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에는 죽전1동 주민자치센터(서양화반), 단국대학교(조형예술대), 용인시학원연합회(미술분야), 자원봉사 학생 등 총180여명이 참여하며, 8월 초부터 9월 초까지 추진하고 있다. 민관학 협력 봉사활동으로 전개되면서 약7천여만 원의 예산이 절감되고 시민들의 주인의식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죽전동 안대지천 내 900여 미터 구간 도로시설물 6개소(안대지천교, 새터교, 안터교, 내천교, 죽전도서관 옆 등)이며, 현재 안대지천교 외 4개소에 단국대학교 학생과 용인시학원연합회 미술학원생들의 참여로 행복한 용인 주제의 벽화가 완성되어 안대지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수지구 관계자는 “향후, 강우로 작업이 연기되고 있는 안대지천 BOX구조물을 죽전1동 주민자치센터 서양화반과 자원봉사 학생들의 작업 여건을 감안하여 날씨가 좋은 주말을 기해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사업 참여자와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앞으로 민관학 협력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