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봄 축제 '스프링 페스티발'

100m 꽃 길에 봄 꽃 만발! 봄 나들이의 계절이 돌아왔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1/03/11 [13:22]

서울랜드 봄 축제 '스프링 페스티발'

100m 꽃 길에 봄 꽃 만발! 봄 나들이의 계절이 돌아왔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1/03/11 [13:22]

   
▲봄꽃 향기에 취한 여인들.
유난히 추웠던 겨울도 지나가고, 따뜻한 바람에 겉옷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면 어느새 봄은 이만큼 앞에 와있다. 싱그러운 꽃 내음이 나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는 계절, 봄을 맞이하여 서울랜드도 봄 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서울랜드의 봄 축제 ‘스프링 페스티발’은 3월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벚꽃은 물론이고, 튤립에서 장미까지 봄 꽃으로 만발한 서울랜드는 친구 또는 연인, 가족들의 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이처럼 서울랜드는 자연 그대로의 꽃뿐 만 아니라 서울랜드 뒤쪽으로 펼쳐지는 푸르른 청계산 산등성이가 있어 뛰어난 봄의 절경을 자랑한다. 서울랜드 봄 축제의 다양한 참여 행사와 이벤트는 자연 속 봄 나들이의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그린에너지 빅토이 퍼레이드.
세계의 광장에 들어서자마자 봄 꽃으로 빛나는 ‘튤립 화단’이 눈 앞에 펼쳐진다. 그 뒤로 이어진 100m의 화려한 튤립 거리는 여느 해보다 다채로운 색깔의 꽃들로 꾸며진다. 온실에서 정성껏 키워낸 봄의 대명사 '튤립'을 선두주자로 팬지ㆍ데이지ㆍ수선화 등 다양한 봄 꽃이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며 나들이 객들을 동화 속 봄 꽃 나라로 안내한다. 화려한 색깔을 뽐내는 봄 꽃들은 올 봄, 겨울 동안 얼어 붙었던 나들이객들의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형형색색의 봄 꽃들로 눈이 즐거워질 뿐 만 아니라 향긋한 꽃 내음에 마음까지 설렌다. 봄 향기 가득, 튤립 만발한 과천 서울랜드로 지금 떠나보자.

100m 튤립거리가 봄나들이객들을 맞이하고 나면 세계의 광장 분수무대에 새로운 컨셉의 별주부전과 타악, 사물무대인 두드림 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야간에는 토끼의 해를 맞아 현대적 해석으로 재 탄생한 별주부전 공연과 함께 무대 조명을 이용한 화려한 리듬 퍼포먼스를 보여 줄 예정이다. 오랜만에 찾아온 신선한 봄 밤, 서울랜드의 리듬과 낭만에 흠뻑 젖어보자.

   
▲튤립 거리에서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신나는 노래와 박수소리에 고객들은 베니스무대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이국적 정취가 물씬 나는 라틴 타악 연주자들이 펼치는 라이브 공연이 벚꽃나무아래에서 이어져 봄의 정취를 북돋운다.

정문 앞 튤립 거리를 지나고 나면 세계의 광장에 위치한 분수무대 공연이 시작된다. 타악 공연의 각종 북소리와 탭 댄스, 심장을 울리는 신명 나는 리듬 퍼포먼스가 이어져 잔잔한 봄 밤에 흥겨움을 일으킨다. 현대적 시각으로 각색한 별주부전도 공연 속에 녹아져 화려한 조명과 특수효과 속에 조화를 이룬다. 한국적인 소리와 세계 각국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야간 공연 한마당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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